승진·전보 고위 검사장들 추미애 장관·윤석열 총장 잇따라 접견
입력 2020.08.10 (10:38)
수정 2020.08.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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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법무부 인사 발표로 승진과 전보가 결정된 검사장들이 오늘(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잇따라 접견합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5시 반쯤 승진·전보 대상 25명의 검사장들을 대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접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 대상 검사장들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 장관과 윤 총장이 검사장들에게 어떤 말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사 2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부장급 간부 5명이 7개월여 만에 대거 교체됐는데, 검언 유착 의혹 수사를 진두지휘한 이정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에 임명됐습니다. 또, 삼성그룹 승계 의혹 등 수사 지휘를 맡아온 신성식 서울중앙지검 3차장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 역할을 해온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은 윤 총장을 보좌할 대검 차장검사로 승진 전보됐고,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일각에선 '윤 총장 고립시키기'라는 비판이 일었고, 통상 초임 검사장이 가는 자리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발령난 문찬석 광주지검장은 이번 인사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5시 반쯤 승진·전보 대상 25명의 검사장들을 대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접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 대상 검사장들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 장관과 윤 총장이 검사장들에게 어떤 말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사 2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부장급 간부 5명이 7개월여 만에 대거 교체됐는데, 검언 유착 의혹 수사를 진두지휘한 이정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에 임명됐습니다. 또, 삼성그룹 승계 의혹 등 수사 지휘를 맡아온 신성식 서울중앙지검 3차장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 역할을 해온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은 윤 총장을 보좌할 대검 차장검사로 승진 전보됐고,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일각에선 '윤 총장 고립시키기'라는 비판이 일었고, 통상 초임 검사장이 가는 자리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발령난 문찬석 광주지검장은 이번 인사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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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진·전보 고위 검사장들 추미애 장관·윤석열 총장 잇따라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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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0 10:38:15
- 수정2020-08-10 10:46:36
지난주 법무부 인사 발표로 승진과 전보가 결정된 검사장들이 오늘(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잇따라 접견합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5시 반쯤 승진·전보 대상 25명의 검사장들을 대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접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 대상 검사장들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 장관과 윤 총장이 검사장들에게 어떤 말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사 2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부장급 간부 5명이 7개월여 만에 대거 교체됐는데, 검언 유착 의혹 수사를 진두지휘한 이정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에 임명됐습니다. 또, 삼성그룹 승계 의혹 등 수사 지휘를 맡아온 신성식 서울중앙지검 3차장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 역할을 해온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은 윤 총장을 보좌할 대검 차장검사로 승진 전보됐고,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일각에선 '윤 총장 고립시키기'라는 비판이 일었고, 통상 초임 검사장이 가는 자리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발령난 문찬석 광주지검장은 이번 인사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5시 반쯤 승진·전보 대상 25명의 검사장들을 대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접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 대상 검사장들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 장관과 윤 총장이 검사장들에게 어떤 말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사 2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부장급 간부 5명이 7개월여 만에 대거 교체됐는데, 검언 유착 의혹 수사를 진두지휘한 이정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에 임명됐습니다. 또, 삼성그룹 승계 의혹 등 수사 지휘를 맡아온 신성식 서울중앙지검 3차장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 역할을 해온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은 윤 총장을 보좌할 대검 차장검사로 승진 전보됐고,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일각에선 '윤 총장 고립시키기'라는 비판이 일었고, 통상 초임 검사장이 가는 자리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발령난 문찬석 광주지검장은 이번 인사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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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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