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1년…일본산 맥주 84%↓·승용차 51%↓

지난해 7월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1년간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 맥주와 승용차 등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2억5천257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3.4% 감소했습니다.

2018년까지 한국은 일본 맥주 업계의 최대 해외시장이었으나 불매운동 이후 1년새 수입액이 84.2% 급감했습니다.

또 담배는 89.0%, 승용차는 51.6%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