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역 댐 방류 지속…경북 북부 ‘강하고 많은 비’
입력 2020.08.10 (13:52)
수정 2020.08.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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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호 태풍 '장미'가 내륙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북 북부 지역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낙동강 유역 댐 방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사항 알아봅니다.
신주현 기자, 북부 지역에도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북부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안동과 의성, 봉화와 북동산지를 비롯해서 주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태풍 '장미'에 따른 북부 지역의 비는 내일 오후까지 최대 15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오늘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봉화 석포가 46mm로 가장 많고, 봉화가 41.6mm, 안동 26.7mm, 영주 20.7mm, 의성 19.5mm 입니다.
태풍 '장미'는 오늘 오후에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때문에 북부 내륙 지역에서도 오후부터 밤사이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한편, 태풍에 따른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낙동강 유역의 댐 방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수문을 개방한 안동댐은 현재 초당 6백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초당 590여 톤의 많은 물이 유입되고 있어 홍수 제한 수위는 3미터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임하댐도 초당 5백톤을 방류하며 한계 수위보다 4미터 낮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고요,
청송 성덕댐은 태풍에 대비해 오늘부터 방류량을 초당 23톤으로 늘린 가운데, 한계수위는 1미터 남짓 남은 상황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수 상황에 따라 각 댐의 방류량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혀, 하류 지역 주민들은 하천 주변에서 반드시 대피하고 시설물과 자동차 등을 이동시키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안동댐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손영섭
제5호 태풍 '장미'가 내륙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북 북부 지역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낙동강 유역 댐 방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사항 알아봅니다.
신주현 기자, 북부 지역에도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북부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안동과 의성, 봉화와 북동산지를 비롯해서 주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태풍 '장미'에 따른 북부 지역의 비는 내일 오후까지 최대 15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오늘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봉화 석포가 46mm로 가장 많고, 봉화가 41.6mm, 안동 26.7mm, 영주 20.7mm, 의성 19.5mm 입니다.
태풍 '장미'는 오늘 오후에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때문에 북부 내륙 지역에서도 오후부터 밤사이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한편, 태풍에 따른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낙동강 유역의 댐 방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수문을 개방한 안동댐은 현재 초당 6백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초당 590여 톤의 많은 물이 유입되고 있어 홍수 제한 수위는 3미터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임하댐도 초당 5백톤을 방류하며 한계 수위보다 4미터 낮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고요,
청송 성덕댐은 태풍에 대비해 오늘부터 방류량을 초당 23톤으로 늘린 가운데, 한계수위는 1미터 남짓 남은 상황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수 상황에 따라 각 댐의 방류량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혀, 하류 지역 주민들은 하천 주변에서 반드시 대피하고 시설물과 자동차 등을 이동시키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안동댐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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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호 태풍 '장미'가 내륙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북 북부 지역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낙동강 유역 댐 방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사항 알아봅니다.
신주현 기자, 북부 지역에도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북부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안동과 의성, 봉화와 북동산지를 비롯해서 주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태풍 '장미'에 따른 북부 지역의 비는 내일 오후까지 최대 15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오늘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봉화 석포가 46mm로 가장 많고, 봉화가 41.6mm, 안동 26.7mm, 영주 20.7mm, 의성 19.5mm 입니다.
태풍 '장미'는 오늘 오후에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때문에 북부 내륙 지역에서도 오후부터 밤사이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한편, 태풍에 따른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낙동강 유역의 댐 방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수문을 개방한 안동댐은 현재 초당 6백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초당 590여 톤의 많은 물이 유입되고 있어 홍수 제한 수위는 3미터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임하댐도 초당 5백톤을 방류하며 한계 수위보다 4미터 낮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고요,
청송 성덕댐은 태풍에 대비해 오늘부터 방류량을 초당 23톤으로 늘린 가운데, 한계수위는 1미터 남짓 남은 상황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수 상황에 따라 각 댐의 방류량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혀, 하류 지역 주민들은 하천 주변에서 반드시 대피하고 시설물과 자동차 등을 이동시키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안동댐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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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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