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오후 3시쯤 남해안 상륙…경남 전역 ‘태풍주의보’
입력 2020.08.10 (14:24)
수정 2020.08.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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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호 태풍 장미가 오늘 오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1시부터 경남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마산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원 기자, 지금 기상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마산항은 아직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은 조금씩 강해지면서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파도도 조금씩 높게 일면서 태풍을 피해 정박한 선박들도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해안은 오늘(10일) 오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통영 인근 오후 3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오전 11시부터 경남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진주와 사천과 의령, 합천과 하동, 산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태풍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 사흘 동안 지리산과 화개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50에서 100㎜, 남해안과 서·북부 내륙,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초당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는데요.
강풍으로 창문이 부서지거나 간판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 가급적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경남 모든 바다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정오부터는 김해공항을 오가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했고, 경남 선박 만4천여 척이 피항하는 등 하늘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시 마산항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5호 태풍 장미가 오늘 오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1시부터 경남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마산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원 기자, 지금 기상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마산항은 아직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은 조금씩 강해지면서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파도도 조금씩 높게 일면서 태풍을 피해 정박한 선박들도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해안은 오늘(10일) 오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통영 인근 오후 3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오전 11시부터 경남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진주와 사천과 의령, 합천과 하동, 산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태풍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 사흘 동안 지리산과 화개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50에서 100㎜, 남해안과 서·북부 내륙,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초당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는데요.
강풍으로 창문이 부서지거나 간판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 가급적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경남 모든 바다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정오부터는 김해공항을 오가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했고, 경남 선박 만4천여 척이 피항하는 등 하늘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시 마산항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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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장미’ 오후 3시쯤 남해안 상륙…경남 전역 ‘태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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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0 14:24:17
- 수정2020-08-10 14:37:29
[앵커]
5호 태풍 장미가 오늘 오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1시부터 경남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마산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원 기자, 지금 기상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마산항은 아직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은 조금씩 강해지면서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파도도 조금씩 높게 일면서 태풍을 피해 정박한 선박들도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해안은 오늘(10일) 오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통영 인근 오후 3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오전 11시부터 경남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진주와 사천과 의령, 합천과 하동, 산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태풍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 사흘 동안 지리산과 화개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50에서 100㎜, 남해안과 서·북부 내륙,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초당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는데요.
강풍으로 창문이 부서지거나 간판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 가급적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경남 모든 바다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정오부터는 김해공항을 오가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했고, 경남 선박 만4천여 척이 피항하는 등 하늘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시 마산항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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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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