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 만석부두 해상서 예인선 침수 후 기름 유출

입력 2020.08.10 (18:07) 수정 2020.08.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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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40분쯤 인천시 동구 북항 만석부두 앞 해상에서 140t급 예인선 A호가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침수된 A호에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돼, 해경이 방제정 등을 투입해 가로 3m, 세로 20m 규모의 기름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해경은 선체 앞부분에서 발견된 파손 부위를 통해 바닷물이 흘러들어 A호가 침수된 뒤 선내의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앞바다에서는 모두 12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주의로 기름 등 오염물질을 해상으로 유출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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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북항 만석부두 해상서 예인선 침수 후 기름 유출
    • 입력 2020-08-10 18:07:11
    • 수정2020-08-10 20:33:27
    사회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인천시 동구 북항 만석부두 앞 해상에서 140t급 예인선 A호가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침수된 A호에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돼, 해경이 방제정 등을 투입해 가로 3m, 세로 20m 규모의 기름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해경은 선체 앞부분에서 발견된 파손 부위를 통해 바닷물이 흘러들어 A호가 침수된 뒤 선내의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앞바다에서는 모두 12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주의로 기름 등 오염물질을 해상으로 유출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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