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섬진강 수해 지역 방문…“호남 돕겠다”

입력 2020.08.10 (19:04) 수정 2020.08.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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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오늘(10일) 수해 피해를 본 호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당초 내일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방문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겁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 오전 전남 구례·곡성과 경남 하동 등 섬진강 일대 침수 피해 지역을 연이어 찾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해지역 봉사활동 후 "재난지역으로 선포돼도 개인 자산에 대해 보장하는 규정이 없는 것 같다"며 "정부가 특별히 배려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도 "피해 복구에 예산 지원도 필요하지만, 우선 일손이 가장 필요한 것 같다"며 "호남 지역을 돕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오는 11일부터 구례·하동과 전북 남원 등 섬진강 일대 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내일(11일)까지 구례에 머무르기로 했고, 초선 의원들도 2개 조로 나눠 구례 오일장과 하동 화개장터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통합당은 오는 19일에는 광주를 방문하는 등, 중도 확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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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섬진강 수해 지역 방문…“호남 돕겠다”
    • 입력 2020-08-10 19:04:54
    • 수정2020-08-10 20:42:10
    정치
미래통합당이 오늘(10일) 수해 피해를 본 호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당초 내일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방문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겁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 오전 전남 구례·곡성과 경남 하동 등 섬진강 일대 침수 피해 지역을 연이어 찾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해지역 봉사활동 후 "재난지역으로 선포돼도 개인 자산에 대해 보장하는 규정이 없는 것 같다"며 "정부가 특별히 배려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도 "피해 복구에 예산 지원도 필요하지만, 우선 일손이 가장 필요한 것 같다"며 "호남 지역을 돕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오는 11일부터 구례·하동과 전북 남원 등 섬진강 일대 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내일(11일)까지 구례에 머무르기로 했고, 초선 의원들도 2개 조로 나눠 구례 오일장과 하동 화개장터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통합당은 오는 19일에는 광주를 방문하는 등, 중도 확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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