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 28명…소규모 교회 관련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입력 2020.08.10 (19:53)
수정 2020.08.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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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입니다.
경기 고양시·김포시 교회 등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확산하며, 수도권 지역이 국내 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교회가 자율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8명, 국내 발생이 17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국내 발생 17명 가운데는 서울이 11명, 경기가 5명으로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관련해선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앞서 반석교회 교인인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의 상인이 확진된 데 이어 이 상인과 접촉한 케네디상가 상인들이 추가 확진된 겁니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반석교회와 관련해선 교인들의 직장 등을 통해 4차 전파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김포시의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고양시 기쁨153교회 등과 관련해서도 각각 6명,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 다시 소규모 종교시설,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는데 대해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단체 식사 등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 방역 당국은 해외 입국 확진자로부터 그간 보고된 바 없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3건을 확인했다며,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한 뒤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확산세가 빠른 중국 신장 자치구, 베트남 다낭·꽝남 지역에서 귀국하는 기업인들에 대해선 격리 면제를 일시 정지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오늘 새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입니다.
경기 고양시·김포시 교회 등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확산하며, 수도권 지역이 국내 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교회가 자율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8명, 국내 발생이 17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국내 발생 17명 가운데는 서울이 11명, 경기가 5명으로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관련해선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앞서 반석교회 교인인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의 상인이 확진된 데 이어 이 상인과 접촉한 케네디상가 상인들이 추가 확진된 겁니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반석교회와 관련해선 교인들의 직장 등을 통해 4차 전파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김포시의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고양시 기쁨153교회 등과 관련해서도 각각 6명,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 다시 소규모 종교시설,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는데 대해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단체 식사 등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 방역 당국은 해외 입국 확진자로부터 그간 보고된 바 없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3건을 확인했다며,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한 뒤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확산세가 빠른 중국 신장 자치구, 베트남 다낭·꽝남 지역에서 귀국하는 기업인들에 대해선 격리 면제를 일시 정지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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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국내 발생 28명…소규모 교회 관련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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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0 19:53:26
- 수정2020-08-10 19:53:28
[앵커]
오늘 새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입니다.
경기 고양시·김포시 교회 등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확산하며, 수도권 지역이 국내 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교회가 자율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8명, 국내 발생이 17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국내 발생 17명 가운데는 서울이 11명, 경기가 5명으로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관련해선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앞서 반석교회 교인인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의 상인이 확진된 데 이어 이 상인과 접촉한 케네디상가 상인들이 추가 확진된 겁니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반석교회와 관련해선 교인들의 직장 등을 통해 4차 전파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김포시의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고양시 기쁨153교회 등과 관련해서도 각각 6명,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 다시 소규모 종교시설,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는데 대해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단체 식사 등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 방역 당국은 해외 입국 확진자로부터 그간 보고된 바 없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3건을 확인했다며,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한 뒤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확산세가 빠른 중국 신장 자치구, 베트남 다낭·꽝남 지역에서 귀국하는 기업인들에 대해선 격리 면제를 일시 정지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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