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피해 남기지 않고 태풍 소멸…울산 내일은 폭염
입력 2020.08.10 (21:38)
수정 2020.08.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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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호 태풍 '장미'가 우려와는 달리 세력이 약해지고 빨리 소멸되면서 울산은 다행히 이렇다 할 피해는 없었습니다
태풍이 지난 후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는 빗줄기 속에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천 4백여 척의 선박이 태풍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이처럼 강풍과 함께 많은 비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제5호 태풍 장미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않고 소멸됐습니다.
하지만 순간 최대 풍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하루 울산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12개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울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뒤 해제되기 까지 걸린 시간은 6시간 남짓.
[김희선/울산기상대 주무관 : "소규모로 빠르게 우리나라 남해에 상륙해 포항인근에서 18시에 소멸하였고 이번 태풍의 주강수는 경남 내륙에서 지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왔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은 만큼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울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울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일부 해안가는 내일 새벽까지 초속 10~15m의 강한 돌풍이 몰아칠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당분간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희선/울산기상대 주무관 : "내일부터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울산 지역은 다음주 주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태풍이 빠른 속도로 울산을 지나가고 다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제5호 태풍 '장미'가 우려와는 달리 세력이 약해지고 빨리 소멸되면서 울산은 다행히 이렇다 할 피해는 없었습니다
태풍이 지난 후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는 빗줄기 속에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천 4백여 척의 선박이 태풍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이처럼 강풍과 함께 많은 비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제5호 태풍 장미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않고 소멸됐습니다.
하지만 순간 최대 풍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하루 울산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12개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울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뒤 해제되기 까지 걸린 시간은 6시간 남짓.
[김희선/울산기상대 주무관 : "소규모로 빠르게 우리나라 남해에 상륙해 포항인근에서 18시에 소멸하였고 이번 태풍의 주강수는 경남 내륙에서 지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왔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은 만큼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울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울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일부 해안가는 내일 새벽까지 초속 10~15m의 강한 돌풍이 몰아칠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당분간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희선/울산기상대 주무관 : "내일부터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울산 지역은 다음주 주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태풍이 빠른 속도로 울산을 지나가고 다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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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피해 남기지 않고 태풍 소멸…울산 내일은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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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1 15:20:07
[앵커]
제5호 태풍 '장미'가 우려와는 달리 세력이 약해지고 빨리 소멸되면서 울산은 다행히 이렇다 할 피해는 없었습니다
태풍이 지난 후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는 빗줄기 속에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천 4백여 척의 선박이 태풍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이처럼 강풍과 함께 많은 비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제5호 태풍 장미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않고 소멸됐습니다.
하지만 순간 최대 풍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하루 울산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12개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울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뒤 해제되기 까지 걸린 시간은 6시간 남짓.
[김희선/울산기상대 주무관 : "소규모로 빠르게 우리나라 남해에 상륙해 포항인근에서 18시에 소멸하였고 이번 태풍의 주강수는 경남 내륙에서 지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왔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은 만큼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울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울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일부 해안가는 내일 새벽까지 초속 10~15m의 강한 돌풍이 몰아칠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당분간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희선/울산기상대 주무관 : "내일부터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울산 지역은 다음주 주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태풍이 빠른 속도로 울산을 지나가고 다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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