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냉동 창고서 불…근로자 2명 부상

입력 2020.08.12 (12:23) 수정 2020.08.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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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의 한 냉동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근로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남 창원 남해고속도로에선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주변에 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도로엔 소방차 수십 대가 서 있고, 연기가 가득한 건물 안에선 소방관들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오후 9시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냉동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노일성/화재 목격시민 : "까만 연기가 나오면서 그 순간에 꽝. 한순간이었죠. 꽝 터지면서... 완전히 깜깜해져버린 상태죠."]

불은 2시간 20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창고에서 근무하던 23살 이 모 씨 등 근로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3층 기계실 부근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1일) 오후 10시 47분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창원 분기점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 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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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용인 냉동 창고서 불…근로자 2명 부상
    • 입력 2020-08-12 12:30:31
    • 수정2020-08-12 13:26:12
    뉴스 12
[앵커]

경기도 용인의 한 냉동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근로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남 창원 남해고속도로에선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주변에 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도로엔 소방차 수십 대가 서 있고, 연기가 가득한 건물 안에선 소방관들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오후 9시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냉동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노일성/화재 목격시민 : "까만 연기가 나오면서 그 순간에 꽝. 한순간이었죠. 꽝 터지면서... 완전히 깜깜해져버린 상태죠."]

불은 2시간 20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창고에서 근무하던 23살 이 모 씨 등 근로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3층 기계실 부근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1일) 오후 10시 47분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창원 분기점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 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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