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 사라져

입력 2020.08.12 (12:45) 수정 2020.08.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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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일본에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호텔.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영업을 재개했지만 매출이 지난해 비해 90%나 줄었습니다.

[가지카와/호텔 사장 : "상상 이상으로 시장이 얼어버렸습니다."]

힘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프런트 직원을 모두 없애고 대신 카메라를 달아 손님 출입을 확인하고 있으며, 결제도 손님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가지카와/호텔 사장 :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건비를 줄여야 합니다."]

의류업계도 힘들기는 마찬가집니다.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세실맥비' 브랜드를 보유한 이 회사는 일본 국내 43개 점포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의류업계 매출 1, 2위를 다투는 '온워드 홀딩스'도 인터넷 판매를 강화하면서 올해 안으로 채산성이 맞지 않는 국내 700개 점포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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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 사라져
    • 입력 2020-08-12 13:03:07
    • 수정2020-08-12 13:23:21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일본에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호텔.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영업을 재개했지만 매출이 지난해 비해 90%나 줄었습니다.

[가지카와/호텔 사장 : "상상 이상으로 시장이 얼어버렸습니다."]

힘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프런트 직원을 모두 없애고 대신 카메라를 달아 손님 출입을 확인하고 있으며, 결제도 손님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가지카와/호텔 사장 :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건비를 줄여야 합니다."]

의류업계도 힘들기는 마찬가집니다.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세실맥비' 브랜드를 보유한 이 회사는 일본 국내 43개 점포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의류업계 매출 1, 2위를 다투는 '온워드 홀딩스'도 인터넷 판매를 강화하면서 올해 안으로 채산성이 맞지 않는 국내 700개 점포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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