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하다고요? 문성민의 반전 매력 ‘입담 세네’
입력 2020.08.12 (21:53)
수정 2020.08.1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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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의 꽃미남 거포, 문성민 하면 무표정과 무뚝뚝이 가장 먼저 떠오를 텐데요, 그런데 '입담'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친선경기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반전매력을 뽐냈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소 말수가 적고 차분한 문성민.
[문성민/현대캐피탈/지난 2월 : "(친구들과 40살까지 뛰고 싶은 마음 변치 않으셨나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엔 코트가 아닌 중계석에 앉았습니다.
비시즌 기간 배구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기획된 현대캐피탈과 OK 저축은행의 친선경기 해설 위원으로 나섰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물어보시는 거에 대답 잘해야죠."]
긴장감과 어색함을 드러냈지만 숨겨놨던 입담을 풀어냅니다.
선수들의 호흡을 잘 짚어냈고,
[문성민/현대캐피탈 : "이승원 선수가 지금 상태에서는 첫 번째 공이 잘 안 맞았었고, 다우디 선수와는 훈련을 통해 많은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두 번째 공이 다우디 선수에게 갔던 것 같아요."]
선수 입장에서 풀어주는 설명도 귀에 속속 들어왔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 "경기가 잘 안 풀리고, 자신감이 없는 상황이라면 서브를 치러가기 전부터 아 서브를 어떻게 쳐야 할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경기 전 기대감을 드러냈던 최태웅 감독의 예상대로였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이제 그런 거 (해설위원) 준비해야죠. 성민이는 말 잘하니까 잘할 것 같고. 객관적으로 잘 봐줄 것 같습니다."]
석 달 전 무릎 수술을 받아 연습 경기에 뛰지 못한 아쉬움을 해설로 푼 문성민.
집중 재활을 통해 리그 개막전에 나설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웅/그래픽:홍윤철
남자 프로배구의 꽃미남 거포, 문성민 하면 무표정과 무뚝뚝이 가장 먼저 떠오를 텐데요, 그런데 '입담'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친선경기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반전매력을 뽐냈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소 말수가 적고 차분한 문성민.
[문성민/현대캐피탈/지난 2월 : "(친구들과 40살까지 뛰고 싶은 마음 변치 않으셨나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엔 코트가 아닌 중계석에 앉았습니다.
비시즌 기간 배구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기획된 현대캐피탈과 OK 저축은행의 친선경기 해설 위원으로 나섰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물어보시는 거에 대답 잘해야죠."]
긴장감과 어색함을 드러냈지만 숨겨놨던 입담을 풀어냅니다.
선수들의 호흡을 잘 짚어냈고,
[문성민/현대캐피탈 : "이승원 선수가 지금 상태에서는 첫 번째 공이 잘 안 맞았었고, 다우디 선수와는 훈련을 통해 많은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두 번째 공이 다우디 선수에게 갔던 것 같아요."]
선수 입장에서 풀어주는 설명도 귀에 속속 들어왔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 "경기가 잘 안 풀리고, 자신감이 없는 상황이라면 서브를 치러가기 전부터 아 서브를 어떻게 쳐야 할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경기 전 기대감을 드러냈던 최태웅 감독의 예상대로였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이제 그런 거 (해설위원) 준비해야죠. 성민이는 말 잘하니까 잘할 것 같고. 객관적으로 잘 봐줄 것 같습니다."]
석 달 전 무릎 수술을 받아 연습 경기에 뛰지 못한 아쉬움을 해설로 푼 문성민.
집중 재활을 통해 리그 개막전에 나설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웅/그래픽:홍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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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뚝뚝하다고요? 문성민의 반전 매력 ‘입담 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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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2 22:15:31
- 수정2020-08-12 22: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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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의 꽃미남 거포, 문성민 하면 무표정과 무뚝뚝이 가장 먼저 떠오를 텐데요, 그런데 '입담'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친선경기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반전매력을 뽐냈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소 말수가 적고 차분한 문성민.
[문성민/현대캐피탈/지난 2월 : "(친구들과 40살까지 뛰고 싶은 마음 변치 않으셨나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엔 코트가 아닌 중계석에 앉았습니다.
비시즌 기간 배구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기획된 현대캐피탈과 OK 저축은행의 친선경기 해설 위원으로 나섰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물어보시는 거에 대답 잘해야죠."]
긴장감과 어색함을 드러냈지만 숨겨놨던 입담을 풀어냅니다.
선수들의 호흡을 잘 짚어냈고,
[문성민/현대캐피탈 : "이승원 선수가 지금 상태에서는 첫 번째 공이 잘 안 맞았었고, 다우디 선수와는 훈련을 통해 많은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두 번째 공이 다우디 선수에게 갔던 것 같아요."]
선수 입장에서 풀어주는 설명도 귀에 속속 들어왔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 "경기가 잘 안 풀리고, 자신감이 없는 상황이라면 서브를 치러가기 전부터 아 서브를 어떻게 쳐야 할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경기 전 기대감을 드러냈던 최태웅 감독의 예상대로였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이제 그런 거 (해설위원) 준비해야죠. 성민이는 말 잘하니까 잘할 것 같고. 객관적으로 잘 봐줄 것 같습니다."]
석 달 전 무릎 수술을 받아 연습 경기에 뛰지 못한 아쉬움을 해설로 푼 문성민.
집중 재활을 통해 리그 개막전에 나설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웅/그래픽:홍윤철
남자 프로배구의 꽃미남 거포, 문성민 하면 무표정과 무뚝뚝이 가장 먼저 떠오를 텐데요, 그런데 '입담'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친선경기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반전매력을 뽐냈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소 말수가 적고 차분한 문성민.
[문성민/현대캐피탈/지난 2월 : "(친구들과 40살까지 뛰고 싶은 마음 변치 않으셨나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엔 코트가 아닌 중계석에 앉았습니다.
비시즌 기간 배구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기획된 현대캐피탈과 OK 저축은행의 친선경기 해설 위원으로 나섰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물어보시는 거에 대답 잘해야죠."]
긴장감과 어색함을 드러냈지만 숨겨놨던 입담을 풀어냅니다.
선수들의 호흡을 잘 짚어냈고,
[문성민/현대캐피탈 : "이승원 선수가 지금 상태에서는 첫 번째 공이 잘 안 맞았었고, 다우디 선수와는 훈련을 통해 많은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두 번째 공이 다우디 선수에게 갔던 것 같아요."]
선수 입장에서 풀어주는 설명도 귀에 속속 들어왔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 "경기가 잘 안 풀리고, 자신감이 없는 상황이라면 서브를 치러가기 전부터 아 서브를 어떻게 쳐야 할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경기 전 기대감을 드러냈던 최태웅 감독의 예상대로였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이제 그런 거 (해설위원) 준비해야죠. 성민이는 말 잘하니까 잘할 것 같고. 객관적으로 잘 봐줄 것 같습니다."]
석 달 전 무릎 수술을 받아 연습 경기에 뛰지 못한 아쉬움을 해설로 푼 문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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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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