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오늘은 수비보단 공격!

명품 수비를 자랑하던 키움의 러셀.

부담이 컸던 걸까요?

오늘은 러셀답지않은 실수를 연거푸 기록했는데요.

대신 방망이는 불을 뿜었습니다.

명품 수비를 자랑하는 러셀.

평범한 땅볼, 아 가랑이 사이로 빠져 나갑니다.

이번엔 9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남긴 상황, 아 평범한 파울 플라이마저 놓칩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건가요?

러셀 수비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오늘은 공격에서 펄펄납니다.

2루타 포함 안타 3개! 오늘은 명품 공격력을 자랑하네요.

KT 심우준이 높게 쳐 올린 타구.

두산 최주환이 따라가는 데요.

머리 뒤로 날아가는 공, 모자까지 벗겨지며 어렵게 잡아냅니다.

몸을 날리는 플레이 최주환! KT 이강철 감독까지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