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투어 3타 차 공동 4위…우승 재도전
입력 2020.08.16 (06:57)
수정 2020.08.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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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9타가 된 리디아 고는 7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인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가 됐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 더블보기 때문에 놓쳤던 리디아 고는 불과 1주일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대니엘 강(미국)이 4라운드 17번 홀까지 리디아 고에게 1타 뒤처져 있다가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우승 기회였던 리디아 고는 당시 13번 홀까지 2위에 무려 5타를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44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차례 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3라운드를 마친 뒤 "마라톤 클래식에서 물론 한 계단 더 높은 순위로 끝냈다면 좋았겠지만 마지막 홀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고 아쉬워하며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이번 대회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무뇨스가 2012년 5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노리는 가운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에서 추격 중이다.
루이스 역시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거의 3년째 우승한 적이 없다.
교포 선수 제니퍼 송(미국)이 5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전인지(26)가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니엘 강은 2언더파 211타의 성적으로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무뇨스와 5타 차이라 만만치 않지만 대니엘 강은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 리디아 고에게 4타 뒤처져 있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대니엘 강이 우승하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4년 만에 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9타가 된 리디아 고는 7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인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가 됐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 더블보기 때문에 놓쳤던 리디아 고는 불과 1주일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대니엘 강(미국)이 4라운드 17번 홀까지 리디아 고에게 1타 뒤처져 있다가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우승 기회였던 리디아 고는 당시 13번 홀까지 2위에 무려 5타를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44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차례 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3라운드를 마친 뒤 "마라톤 클래식에서 물론 한 계단 더 높은 순위로 끝냈다면 좋았겠지만 마지막 홀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고 아쉬워하며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이번 대회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무뇨스가 2012년 5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노리는 가운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에서 추격 중이다.
루이스 역시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거의 3년째 우승한 적이 없다.
교포 선수 제니퍼 송(미국)이 5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전인지(26)가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니엘 강은 2언더파 211타의 성적으로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무뇨스와 5타 차이라 만만치 않지만 대니엘 강은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 리디아 고에게 4타 뒤처져 있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대니엘 강이 우승하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4년 만에 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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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6 07:02:08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9타가 된 리디아 고는 7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인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가 됐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 더블보기 때문에 놓쳤던 리디아 고는 불과 1주일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대니엘 강(미국)이 4라운드 17번 홀까지 리디아 고에게 1타 뒤처져 있다가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우승 기회였던 리디아 고는 당시 13번 홀까지 2위에 무려 5타를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44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차례 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3라운드를 마친 뒤 "마라톤 클래식에서 물론 한 계단 더 높은 순위로 끝냈다면 좋았겠지만 마지막 홀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고 아쉬워하며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이번 대회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무뇨스가 2012년 5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노리는 가운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에서 추격 중이다.
루이스 역시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거의 3년째 우승한 적이 없다.
교포 선수 제니퍼 송(미국)이 5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전인지(26)가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니엘 강은 2언더파 211타의 성적으로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무뇨스와 5타 차이라 만만치 않지만 대니엘 강은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 리디아 고에게 4타 뒤처져 있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대니엘 강이 우승하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4년 만에 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9타가 된 리디아 고는 7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인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가 됐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 더블보기 때문에 놓쳤던 리디아 고는 불과 1주일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대니엘 강(미국)이 4라운드 17번 홀까지 리디아 고에게 1타 뒤처져 있다가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우승 기회였던 리디아 고는 당시 13번 홀까지 2위에 무려 5타를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44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차례 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3라운드를 마친 뒤 "마라톤 클래식에서 물론 한 계단 더 높은 순위로 끝냈다면 좋았겠지만 마지막 홀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고 아쉬워하며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이번 대회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무뇨스가 2012년 5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노리는 가운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에서 추격 중이다.
루이스 역시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거의 3년째 우승한 적이 없다.
교포 선수 제니퍼 송(미국)이 5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전인지(26)가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니엘 강은 2언더파 211타의 성적으로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무뇨스와 5타 차이라 만만치 않지만 대니엘 강은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 리디아 고에게 4타 뒤처져 있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대니엘 강이 우승하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4년 만에 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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