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 매우 엄중…범국가적 역량 총동원”

입력 2020.08.16 (14:50) 수정 2020.08.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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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코로나 방역의 중대 고비이니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확산 저지에 나서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상황점검회의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네 가지 사항을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수도권 방역을 위한 긴급 대응 지원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방역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병상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도권 공동대응 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교회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종교 활동이 이뤄지도록 특별한 협조를 구하라"면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역학조사, 자가격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로 코로나19가 전파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방역에 방해되는 일체의 위법행동에 대해서는 국민 안전 보호와 법치 확립 차원에서 엄단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5일) 있었던 집회와 관련해서는 "참석자들과 가족, 접촉자들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자가격리와 진단검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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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6 14:50:29
    • 수정2020-08-16 14:54:4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코로나 방역의 중대 고비이니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확산 저지에 나서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상황점검회의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네 가지 사항을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수도권 방역을 위한 긴급 대응 지원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방역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병상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도권 공동대응 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교회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종교 활동이 이뤄지도록 특별한 협조를 구하라"면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역학조사, 자가격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로 코로나19가 전파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방역에 방해되는 일체의 위법행동에 대해서는 국민 안전 보호와 법치 확립 차원에서 엄단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5일) 있었던 집회와 관련해서는 "참석자들과 가족, 접촉자들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자가격리와 진단검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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