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회·다중이용시설 감염 급증…“방역 위반 강력 조치”
입력 2020.08.16 (17:01)
수정 2020.08.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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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는데요.
교회와 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한 집단 감염 비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용덕 기자, 교회 관련 감염이 얼마나 되는 겁니까?
[기자]
네, 경기도가 밝힌 어제 하루 경기지역 확진자는 모두 77명인데요.
교회 관련 확진자만 53명으로 무려 68.8%에 달합니다.
확진자 보고가 단계적으로 올라가 집계되는 시점 차이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중대본 발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3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도 10명인데, 낮시간 추가 확진자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수원과 남양주, 의정부 등 경기지역 19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등 확대되는 모양샙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8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해 오늘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용인 죽전고, 대지과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확산세가 다시 늘면서 경기도도 강화된 방역 대응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어제부터 발동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는 또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8개 다중이용시설을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150㎡ 이상 일반음식점과 목욕탕, 결혼식장, 장례식장, 공연장, 영화관 등이 대상인데요.
경기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날마다 점검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경기도는 특히,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해 종교모임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검사와 조사, 치료 등의 방역비용을 구상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경기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는데요.
교회와 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한 집단 감염 비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용덕 기자, 교회 관련 감염이 얼마나 되는 겁니까?
[기자]
네, 경기도가 밝힌 어제 하루 경기지역 확진자는 모두 77명인데요.
교회 관련 확진자만 53명으로 무려 68.8%에 달합니다.
확진자 보고가 단계적으로 올라가 집계되는 시점 차이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중대본 발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3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도 10명인데, 낮시간 추가 확진자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수원과 남양주, 의정부 등 경기지역 19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등 확대되는 모양샙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8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해 오늘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용인 죽전고, 대지과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확산세가 다시 늘면서 경기도도 강화된 방역 대응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어제부터 발동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는 또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8개 다중이용시설을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150㎡ 이상 일반음식점과 목욕탕, 결혼식장, 장례식장, 공연장, 영화관 등이 대상인데요.
경기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날마다 점검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경기도는 특히,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해 종교모임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검사와 조사, 치료 등의 방역비용을 구상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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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교회·다중이용시설 감염 급증…“방역 위반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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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는데요.
교회와 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한 집단 감염 비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용덕 기자, 교회 관련 감염이 얼마나 되는 겁니까?
[기자]
네, 경기도가 밝힌 어제 하루 경기지역 확진자는 모두 77명인데요.
교회 관련 확진자만 53명으로 무려 68.8%에 달합니다.
확진자 보고가 단계적으로 올라가 집계되는 시점 차이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중대본 발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3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도 10명인데, 낮시간 추가 확진자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수원과 남양주, 의정부 등 경기지역 19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등 확대되는 모양샙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8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해 오늘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용인 죽전고, 대지과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확산세가 다시 늘면서 경기도도 강화된 방역 대응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어제부터 발동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는 또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8개 다중이용시설을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150㎡ 이상 일반음식점과 목욕탕, 결혼식장, 장례식장, 공연장, 영화관 등이 대상인데요.
경기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날마다 점검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경기도는 특히,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해 종교모임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검사와 조사, 치료 등의 방역비용을 구상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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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는데요.
교회와 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한 집단 감염 비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용덕 기자, 교회 관련 감염이 얼마나 되는 겁니까?
[기자]
네, 경기도가 밝힌 어제 하루 경기지역 확진자는 모두 77명인데요.
교회 관련 확진자만 53명으로 무려 68.8%에 달합니다.
확진자 보고가 단계적으로 올라가 집계되는 시점 차이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중대본 발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3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도 10명인데, 낮시간 추가 확진자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수원과 남양주, 의정부 등 경기지역 19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등 확대되는 모양샙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8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해 오늘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용인 죽전고, 대지과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확산세가 다시 늘면서 경기도도 강화된 방역 대응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어제부터 발동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는 또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8개 다중이용시설을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150㎡ 이상 일반음식점과 목욕탕, 결혼식장, 장례식장, 공연장, 영화관 등이 대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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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는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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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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