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영화 ‘국제수사’ 개봉 연기

입력 2020.08.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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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서울·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화 '국제수사'가 개봉을 미뤘다.

배급사 쇼박스는 16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오는 19일 예정돼있던 '국제수사'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쇼박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개봉이 연기되면서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언론배급시사회 역시 취소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른 영화계 일정도 잇달아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측은 오는 17일 예정됐던 출연진의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

18일로 공지됐던 영화 '승리호'의 오프라인 제작보고회는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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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재확산에 영화 ‘국제수사’ 개봉 연기
    • 입력 2020-08-16 19:01:11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서울·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화 '국제수사'가 개봉을 미뤘다.

배급사 쇼박스는 16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오는 19일 예정돼있던 '국제수사'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쇼박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개봉이 연기되면서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언론배급시사회 역시 취소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른 영화계 일정도 잇달아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측은 오는 17일 예정됐던 출연진의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

18일로 공지됐던 영화 '승리호'의 오프라인 제작보고회는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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