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확산세 여전한데…브라질 유명 관광지 속속 재개장

입력 2020.08.17 (06:40) 수정 2020.08.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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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 바로 브라질인데요.

이처럼 확산세가 여전한 와중에 브라질 대표 관광 명소들이 지난 주말부터 잇따라 다시 문을 열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신 방호복을 입은 군인 수십 명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명물인 거대 예수상 주변에 꼼꼼히 소독제를 뿌립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여전한 브라질에서 지난 주말부터 주요 관광 명소들이 잇따라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지난 5개월 동안 폐쇄됐던 거대 예수상은 하루 전 대규모 방역 작업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다시 방문객을 맞기 시작했고 중남미 최대 규모의 회전 관람차 '리우 스타'와 100년 넘는 연륜을 가진 '봉지뉴' 케이블카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곧 여름을 맞이하는 남반구 브라질에서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관광수요를 의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이러한 관광산업 재개는 성급한 결정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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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확산세 여전한데…브라질 유명 관광지 속속 재개장
    • 입력 2020-08-17 06:43:32
    • 수정2020-08-17 0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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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 바로 브라질인데요.

이처럼 확산세가 여전한 와중에 브라질 대표 관광 명소들이 지난 주말부터 잇따라 다시 문을 열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신 방호복을 입은 군인 수십 명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명물인 거대 예수상 주변에 꼼꼼히 소독제를 뿌립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여전한 브라질에서 지난 주말부터 주요 관광 명소들이 잇따라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지난 5개월 동안 폐쇄됐던 거대 예수상은 하루 전 대규모 방역 작업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다시 방문객을 맞기 시작했고 중남미 최대 규모의 회전 관람차 '리우 스타'와 100년 넘는 연륜을 가진 '봉지뉴' 케이블카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곧 여름을 맞이하는 남반구 브라질에서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관광수요를 의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이러한 관광산업 재개는 성급한 결정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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