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내년 4월로 연기
입력 2020.08.17 (09:52)
수정 2020.08.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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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열릴 예정이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내년으로 연기됩니다.
경기도는 지난 6일 공동개최기관 실무회의 결과 '코로나 19'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추진은 무리라고 판단해 행사를 내년 4월 24~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내년 행사는 정조대왕이 능행차를 한 1795년 을묘년 원행 일정(윤2월)에 따라 4월에 실시하며, 철저한 역사 고증은 물론 기존 규모에 맞게 창덕궁부터 수원화성까지 59km 전 구간을 재현할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애초 능행차 행사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던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열릴 예정이며,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는 내년 4월로 연기됩니다.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 관계자는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경기 구간 취소에 이어 올해도 행사가 연기돼 아쉽지만,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996년 수원시의 일부 재현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서울시, 화성시가 참여해 2017년부터는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 구간을 모두 재현하게 됐고, 2018년에는 경기도도 행사 진행에 함께하는 연합축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는 지난 6일 공동개최기관 실무회의 결과 '코로나 19'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추진은 무리라고 판단해 행사를 내년 4월 24~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내년 행사는 정조대왕이 능행차를 한 1795년 을묘년 원행 일정(윤2월)에 따라 4월에 실시하며, 철저한 역사 고증은 물론 기존 규모에 맞게 창덕궁부터 수원화성까지 59km 전 구간을 재현할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애초 능행차 행사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던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열릴 예정이며,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는 내년 4월로 연기됩니다.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 관계자는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경기 구간 취소에 이어 올해도 행사가 연기돼 아쉽지만,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996년 수원시의 일부 재현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서울시, 화성시가 참여해 2017년부터는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 구간을 모두 재현하게 됐고, 2018년에는 경기도도 행사 진행에 함께하는 연합축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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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내년 4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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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7 09:56:46
올해 10월 열릴 예정이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내년으로 연기됩니다.
경기도는 지난 6일 공동개최기관 실무회의 결과 '코로나 19'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추진은 무리라고 판단해 행사를 내년 4월 24~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내년 행사는 정조대왕이 능행차를 한 1795년 을묘년 원행 일정(윤2월)에 따라 4월에 실시하며, 철저한 역사 고증은 물론 기존 규모에 맞게 창덕궁부터 수원화성까지 59km 전 구간을 재현할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애초 능행차 행사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던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열릴 예정이며,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는 내년 4월로 연기됩니다.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 관계자는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경기 구간 취소에 이어 올해도 행사가 연기돼 아쉽지만,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996년 수원시의 일부 재현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서울시, 화성시가 참여해 2017년부터는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 구간을 모두 재현하게 됐고, 2018년에는 경기도도 행사 진행에 함께하는 연합축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는 지난 6일 공동개최기관 실무회의 결과 '코로나 19'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추진은 무리라고 판단해 행사를 내년 4월 24~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내년 행사는 정조대왕이 능행차를 한 1795년 을묘년 원행 일정(윤2월)에 따라 4월에 실시하며, 철저한 역사 고증은 물론 기존 규모에 맞게 창덕궁부터 수원화성까지 59km 전 구간을 재현할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애초 능행차 행사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던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열릴 예정이며,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는 내년 4월로 연기됩니다.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 관계자는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경기 구간 취소에 이어 올해도 행사가 연기돼 아쉽지만,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996년 수원시의 일부 재현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서울시, 화성시가 참여해 2017년부터는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 구간을 모두 재현하게 됐고, 2018년에는 경기도도 행사 진행에 함께하는 연합축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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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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