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코로나19 확산에 한국 전역 공중보건방호태세 격상

입력 2020.08.17 (13:26) 수정 2020.08.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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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한국 전역에 내려진 공중보건방호태세를(HPCON)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오늘(17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한국 내 모든 지역에 대한 공중보건방호태세 단계를 '브라보'에서 '찰리'로 격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공중보건방호태세는 위험도를 평시인 알파부터 브라보, 찰리, 델타 4단계로 구분하는데,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찰리 단계로 올린 겁니다.

찰리가 발령된 지역의 주한미군 장병들은 식당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금지됩니다. 또, 공무 외 목적의 지역 간 방문은 제한됩니다.

미군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공중보건방호태세를 브라보에서 찰리로 먼저 격상했습니다.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기준 157명으로, 이 가운데 132명은 한국에 입국한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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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산에 한국 전역 공중보건방호태세 격상
    • 입력 2020-08-17 13:26:11
    • 수정2020-08-17 17:17:16
    정치
주한미군사령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한국 전역에 내려진 공중보건방호태세를(HPCON)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오늘(17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한국 내 모든 지역에 대한 공중보건방호태세 단계를 '브라보'에서 '찰리'로 격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공중보건방호태세는 위험도를 평시인 알파부터 브라보, 찰리, 델타 4단계로 구분하는데,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찰리 단계로 올린 겁니다.

찰리가 발령된 지역의 주한미군 장병들은 식당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금지됩니다. 또, 공무 외 목적의 지역 간 방문은 제한됩니다.

미군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공중보건방호태세를 브라보에서 찰리로 먼저 격상했습니다.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기준 157명으로, 이 가운데 132명은 한국에 입국한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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