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마스크 반대 시위…시위대 “바이러스는 없다”
입력 2020.08.17 (17:58)
수정 2020.08.17 (1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각종 제한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AFP통신, BBC 등은 현지시각 16일 수도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서 수백 명이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없애라", "우리는 두렵지 않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며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시위 때 공공장소에서 의무화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참가자들은 "플랜데믹"(Plandemic)이라는 다큐멘터리 제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플랜(Plan·계획)과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조합한 제목의 음모론적 시각을 담은 이 다큐는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해를 미친다거나, 백신이 수백만 명을 죽일 것이라는 등의 허위 주장을 담았다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삭제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페인 정부가 새 제한조치를 발표한 직후에 열렸습니다.
스페인은 디스코텍 등의 영업을 금지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경우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매일 1천∼3천 명 정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기류가 뚜렷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AFP통신, BBC 등은 현지시각 16일 수도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서 수백 명이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없애라", "우리는 두렵지 않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며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시위 때 공공장소에서 의무화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참가자들은 "플랜데믹"(Plandemic)이라는 다큐멘터리 제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플랜(Plan·계획)과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조합한 제목의 음모론적 시각을 담은 이 다큐는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해를 미친다거나, 백신이 수백만 명을 죽일 것이라는 등의 허위 주장을 담았다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삭제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페인 정부가 새 제한조치를 발표한 직후에 열렸습니다.
스페인은 디스코텍 등의 영업을 금지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경우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매일 1천∼3천 명 정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기류가 뚜렷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페인서 마스크 반대 시위…시위대 “바이러스는 없다”
-
- 입력 2020-08-17 17:58:30
- 수정2020-08-17 18:08:34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각종 제한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AFP통신, BBC 등은 현지시각 16일 수도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서 수백 명이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없애라", "우리는 두렵지 않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며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시위 때 공공장소에서 의무화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참가자들은 "플랜데믹"(Plandemic)이라는 다큐멘터리 제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플랜(Plan·계획)과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조합한 제목의 음모론적 시각을 담은 이 다큐는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해를 미친다거나, 백신이 수백만 명을 죽일 것이라는 등의 허위 주장을 담았다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삭제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페인 정부가 새 제한조치를 발표한 직후에 열렸습니다.
스페인은 디스코텍 등의 영업을 금지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경우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매일 1천∼3천 명 정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기류가 뚜렷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AFP통신, BBC 등은 현지시각 16일 수도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서 수백 명이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없애라", "우리는 두렵지 않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며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시위 때 공공장소에서 의무화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참가자들은 "플랜데믹"(Plandemic)이라는 다큐멘터리 제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플랜(Plan·계획)과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조합한 제목의 음모론적 시각을 담은 이 다큐는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해를 미친다거나, 백신이 수백만 명을 죽일 것이라는 등의 허위 주장을 담았다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삭제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페인 정부가 새 제한조치를 발표한 직후에 열렸습니다.
스페인은 디스코텍 등의 영업을 금지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경우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매일 1천∼3천 명 정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기류가 뚜렷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김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