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잡아라” 청년귀환 프로젝트 본격 가동
입력 2020.08.17 (22:15)
수정 2020.08.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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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인구는 2003년 253만 명을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고 있는데요,
그 핵심 원인은 청년 유출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출향 청년들을 다시 대구로 돌아오게 할 청년 귀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30대 청년들이 로봇산업진흥원을 둘러보고, 지역의 로봇 산업 현황과 취업 관련 설명도 듣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첨단 산업 현황을 알고, 구체적인 취업 가능성 등도 따져보게 됩니다.
[조아리/서울시 중랑구 : "대구는 처음 방문한 거였는데, 많이 도시화되고 깨끗해서 첫인상이 너무 좋았고요. 청년들이 모여서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되어서 만족스러운…."]
[차재엽/서울시 종로구 : "가능성을 보았고, 앞으로도 대구의 창업이나 구직 관련해서 기회가 생긴다면 꼭 대구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청년들이 좋은 교육 환경과 직장을 찾아 대구를 떠나는 건 어느새 익숙한 현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2018년 조사에서 대구 출향 청년의 42%가 돌아올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20대 후반 이상 청년층의 귀환 수요도 있다는 게 대구시의 분석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적극 소개해 귀향을 꿈꾸는 청년들의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인 정착 의지로 바꾸려 합니다.
[김요한/대구시 청년정책과장 : "떠날 때 미처 알지 못했던 대구의 미래 산업 그리고 대구의 도시문화에 대해서, 직접 대구에 내려와서 대구를 탐방하면서, 또 귀환의 가장 핵심인 창업, 취업 관련 지원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또 귀환의 가장 핵심인 창업, 취업 관련 지원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청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도시 경쟁력이 된 시대, 대구의 청년 확보 노력이 실질적인 귀향과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대구 인구는 2003년 253만 명을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고 있는데요,
그 핵심 원인은 청년 유출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출향 청년들을 다시 대구로 돌아오게 할 청년 귀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30대 청년들이 로봇산업진흥원을 둘러보고, 지역의 로봇 산업 현황과 취업 관련 설명도 듣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첨단 산업 현황을 알고, 구체적인 취업 가능성 등도 따져보게 됩니다.
[조아리/서울시 중랑구 : "대구는 처음 방문한 거였는데, 많이 도시화되고 깨끗해서 첫인상이 너무 좋았고요. 청년들이 모여서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되어서 만족스러운…."]
[차재엽/서울시 종로구 : "가능성을 보았고, 앞으로도 대구의 창업이나 구직 관련해서 기회가 생긴다면 꼭 대구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청년들이 좋은 교육 환경과 직장을 찾아 대구를 떠나는 건 어느새 익숙한 현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2018년 조사에서 대구 출향 청년의 42%가 돌아올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20대 후반 이상 청년층의 귀환 수요도 있다는 게 대구시의 분석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적극 소개해 귀향을 꿈꾸는 청년들의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인 정착 의지로 바꾸려 합니다.
[김요한/대구시 청년정책과장 : "떠날 때 미처 알지 못했던 대구의 미래 산업 그리고 대구의 도시문화에 대해서, 직접 대구에 내려와서 대구를 탐방하면서, 또 귀환의 가장 핵심인 창업, 취업 관련 지원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또 귀환의 가장 핵심인 창업, 취업 관련 지원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청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도시 경쟁력이 된 시대, 대구의 청년 확보 노력이 실질적인 귀향과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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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7 22:17:35
[앵커]
대구 인구는 2003년 253만 명을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고 있는데요,
그 핵심 원인은 청년 유출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출향 청년들을 다시 대구로 돌아오게 할 청년 귀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30대 청년들이 로봇산업진흥원을 둘러보고, 지역의 로봇 산업 현황과 취업 관련 설명도 듣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첨단 산업 현황을 알고, 구체적인 취업 가능성 등도 따져보게 됩니다.
[조아리/서울시 중랑구 : "대구는 처음 방문한 거였는데, 많이 도시화되고 깨끗해서 첫인상이 너무 좋았고요. 청년들이 모여서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되어서 만족스러운…."]
[차재엽/서울시 종로구 : "가능성을 보았고, 앞으로도 대구의 창업이나 구직 관련해서 기회가 생긴다면 꼭 대구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청년들이 좋은 교육 환경과 직장을 찾아 대구를 떠나는 건 어느새 익숙한 현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2018년 조사에서 대구 출향 청년의 42%가 돌아올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20대 후반 이상 청년층의 귀환 수요도 있다는 게 대구시의 분석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적극 소개해 귀향을 꿈꾸는 청년들의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인 정착 의지로 바꾸려 합니다.
[김요한/대구시 청년정책과장 : "떠날 때 미처 알지 못했던 대구의 미래 산업 그리고 대구의 도시문화에 대해서, 직접 대구에 내려와서 대구를 탐방하면서, 또 귀환의 가장 핵심인 창업, 취업 관련 지원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또 귀환의 가장 핵심인 창업, 취업 관련 지원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청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도시 경쟁력이 된 시대, 대구의 청년 확보 노력이 실질적인 귀향과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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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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