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 사망 원인 3위에 올라”

입력 2020.08.18 (07:14) 수정 2020.08.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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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7만명을 넘어서면서 이 질환이 미국에서 사망 원인 3위에 올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8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17만277명으로 집계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542만1천8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토머스 프리든 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코로나19는 이제 미국에서 세 번째 사망 원인"이라며 "사고나 부상, 폐 질환, 당뇨, 알츠하이머 등 많은 다른 원인을 앞선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18년 CDC의 통계 자료를 보면 미국에서는 심장병과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65만5천381명, 59만9천274명으로 사망 원인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발적 상해(16만7천127건), 만성 하부 호흡기 질환(15만9천486건), 뇌졸중(14만7천810건), 알츠하이머병(12만2천19건), 당뇨(8만4천946건)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는데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이들을 모두 앞지른 것입니다.

CNN은 또 최근 3주간 미국에서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1천명을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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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미국 사망 원인 3위에 올라”
    • 입력 2020-08-18 07:14:56
    • 수정2020-08-18 07:17:55
    국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7만명을 넘어서면서 이 질환이 미국에서 사망 원인 3위에 올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8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17만277명으로 집계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542만1천8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토머스 프리든 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코로나19는 이제 미국에서 세 번째 사망 원인"이라며 "사고나 부상, 폐 질환, 당뇨, 알츠하이머 등 많은 다른 원인을 앞선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18년 CDC의 통계 자료를 보면 미국에서는 심장병과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65만5천381명, 59만9천274명으로 사망 원인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발적 상해(16만7천127건), 만성 하부 호흡기 질환(15만9천486건), 뇌졸중(14만7천810건), 알츠하이머병(12만2천19건), 당뇨(8만4천946건)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는데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이들을 모두 앞지른 것입니다.

CNN은 또 최근 3주간 미국에서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1천명을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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