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김기현 “최재성, 지나가는 말로 식사 제안했는데 여야 만남 제안 거절? 진정성 가져야”

입력 2020.08.18 (09:43) 수정 2020.08.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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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집회, 대통령 실정에 대한 국민 성화 표현
- 홍문표 의원 한명 참석에 사과? 박원순 장례 참석한 이해찬 대표부터 책임져야
- 전광훈 보석취소는 법원이 판단할 일, 정치권이 왈가왈부할 필요 없어
- 최재성 수석 ‘식사 한번 하시죠’ 지나가는 말에 여야 만남 제안 거절 발표라니.. 진정성 가져야
- 통합당 지지율, 위선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실망
- 내년 4월 김종인 임기 연장, 쌩뚱맞아.. 지금 상황에 전념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8월 18일(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김기현 의원 (미래통합당)



▷ 김경래 :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정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좀 무서울 정도인데요. 지금 신도들에게 광복절 집회 참가를 독려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여당이나 이쪽에서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어제 방역 책임을 보수 세력한테 전가할 것이냐? 이런 식의 주장을 했습니다. 이게 어떤 뜻인지 직접 연결해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김기현 의원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 김기현 : 반갑습니다. 김기현입니다.

▷ 김경래 : 방역 실패를 보수 세력에게 전가할 것이냐? 이게 어떤 취지로 말씀하신 내용인지 좀 정확하게 설명해주세요.

▶ 김기현 : 전광훈 목사 그분이 8.15 광복절 집회를 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 같고요. 그래서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까지 된 마당에 그로 인해서 많은 감염자가 우려되는 그런 상황이어서 그 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되는 것, 그 점에 대해서 저희들이 부인하거나 하는 생각은 전혀 아닙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것을 가지고서 왜 미래통합당에게 책임을 지라고 그러느냐?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이런 얘기죠. 아니, 그것을 가지고 어저께도 설훈 의원하고 라디오에서 인터뷰했는데 미래통합당 보고 책임지라는 거예요. 그래서 황당하기 짝이 없다. 결국 방역 책임이 야당에게 어떻게 있느냐? 야당이 방역 지휘권이 있느냐? 어디 예산 집행권이 있느냐? 아니, 야당은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마당인데 그것을 덮어 씌워서 야당에게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 코로나 이슈를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느냐? 참 웃기는 분들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죠.

▷ 김경래 : 그런데 이제 한편에서 보면 지금 8.15 광복절 집회 때 보수 세력의 집회 때 홍문표 의원이 당장 현역 의원으로서 참석을 했고 김진태 전 의원, 민경욱 전 의원, 유정복 전 시장 등등이 참석을 한 것을 보면 미래통합당 쪽에서 조직적으로는 아니지만 어쨌든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분들이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한 사과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필요한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기현 : 8.15 있었던 광복절 행사는 두 군데 지점에서 할 수 있도록 법원에 허가를 받은 적법한 집회입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 있는 것이고요. 대통령이 잘못해서 나라가 엉망이다, 지금 뭐 그냥 경제가 폭망하고 있다, 부동산은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리 국민들의 열화 같은 성화를 대통령에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점들에 의한 책임을 대통령 보고 지라고 퇴진하라고 요구하는 것 당연한 표현의 자유고요. 그 현장에 우리 당 의원 일부가 갔거나 전직 의원이 갔다고 해서 그것을 사과하라는 것도 웃기기 짝이 없는 거죠. 아니, 그러면 대통령 국민은 대통령 눈치보고 대통령이 반대하면 무조건 사과해야 되는 건가요? 그것은 코로나 무슨 확산 집회가 아니고 적법한 허가를 받은 집회에 참석한 것인데 그 참석자 중에서 연설을 한 전광훈 목사라는 분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된 건데 그것을 야당에게 책임을 지운다고 그러니까 그야말로 코로나 가지고서 또 선거에 혹은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이다. 제발 그런 나쁜 시도 좀 버렸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김경래 : 저도 표현의 자유는 분명히 보장되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 특히 법원에서 허가를 내준 것도 사실 100명, 이런 식으로 소규모로 허가를 내준 거잖아요. 이런 대규모 집회 자체는 부적절하다. 더군다나 사랑제일교회 같은 경우에는 확진자들이 이미 나와 있었던 상황이고 10여 명 나와 있었던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는데, 왜 꼭 집회를 해야 되느냐? 이 이야기거든요. 국민들 입장에서는 불안하잖아요, 이게 좀.

▶ 김기현 :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시죠. 그렇게 하면 코로나가 만연하고 있던 때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그 장례의식도 매우 부적절했지만 수만 명을 운집시켜서 아예 그렇게 했던 것에 대해서 책임을 왜 안 묻나요? 집회를 주최한 것이 미래통합당도 아니고 우리 당 의원도 아니고 집회를 주최한 쪽은 그냥 시민사회단체입니다. 그 시민사회단체 행사에 우리 당 전직 의원이나 혹은 현역 의원 한 분이 참석했다고 해서 그것을 가지고서 야당이 무슨 뭐 방역 책임이 있는 것처럼 하니 황당하기 짝이 없다. 그럴 것 같으면 박원순 전 시장 장례식에 참석한 이해찬부터 책임을 물어라. 서정협 서울시장 직무대행 당장 책임을 물어서 구속시켜라. 그게 올바른 것 아니겠어요? 아니, 참석한 사람에게 뭘 그렇게 덮어 씌우려고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 김경래 : 그런데 그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고요. 그다음에 전광훈 목사 같은 경우에는 지금 상해죄, 신천지 전례가 있지 않습니까? 처벌을 해야 된다. 확진 판정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나서도 집회에 참석했다, 이렇게 방역 당국은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된다, 이런 입장이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은?

▶ 김기현 :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관계에 대해서 서로 다툼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보도된 것을 보니까 전광훈 목사 측에서는 자가격리 대상이라고 통보받은 것도 연설 마친 후다, 이렇게 설명했다고 그러는데 제가 전광훈 대변인도 아니고 그걸 조사할 입장도 아니니까 누구를 대변하고 그럴 일은 아니지만 사실관계에 따라서 책임이 있다면 책임 있는 사람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죠. 그걸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 김경래 : 지금 보석 상태잖아요, 전 목사가.

▶ 김기현 : 예,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경래 : 보석 취소해야 된다, 이런 여론들이 좀 있어요, 청와대 청원도 그렇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부분은?

▶ 김기현 : 보석을 취소하고 말고 보석을 허가하고 말고는 판사의 권한사항입니다. 정치권이 나서서 누구를 구속해라, 누구를 석방해라, 누구를 실형을 보내라, 누구를 무죄를 선고해라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월권 행위인 거죠. 그래서 국민적 여론이 있으면 그런 국민적 여론을 재판부가 고려해서 법적 판단을 하겠죠. 자꾸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는 생각을 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다른 이야기 좀 여쭤볼게요. 지금 대통령, 청와대 쪽에서 미래통합당 대표 그러니까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좀 만나자, 여야 대표들과 만나자고 제안을 했는데 거절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이게 좀 사실관계가 서로 다른 것 같아요. 요청을 제대로 안 했다, 이런 입장이신 건가요?

▶ 김기현 : 사실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무슨 회담을 하자고 그러면 정식 의제가 무엇이냐? 그러면 언제쯤 할 것이냐? 참석자는 누구냐? 이런 부분들을 사전에 조금 조율도 하고 그러면서 제안을 하는 것인데 지금 언론에 보도된 바와 들은 바를 종합해보면 최재성 정무수석이 그냥 신임 인사차 왔다가 지나가는 말로 한번 식사나 하시죠,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 것 같아 보이는데, 그것을 가지고서 여야 대표를 초청했다, 제안했다, 이렇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최재성 이분이 정치 처음하는 초짜도 아닌데 이 사람 정무수석 맞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것입니다. 여야 대표를 초청하는 것도 시기적으로 맞아야 지금 이해찬 대표는 열흘 후면 임기가 끝나는 분이에요. 대표 새로 뽑는다고 그러시는데 아니, 이해찬 대표를 불러놓고서 우리 비대위원장하고 앉아서 한다면 그게 무슨 웃긴 이야기 아닙니까? 열흘 후에 그만두실 분인데. 그러니 참 황당하다. 주제를 정하는 것도 아무것도 논의한 적도 없고 참석자 범위를 어떻게 할지, 형식을 어떻게 할지 논의한 것도 없으면서 한마디 지나가는 말로 “식사 한번 하시죠”라고 했다고 해서 그것을 제안을 거부했다고 막 기사를 통해서 발표를 하는 것을 보면서 이것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구나. 아니, 좀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했으면 좋겠다. 정말로 뭘 논의를 해서 고민을 하는 그런 모습을 대통령께서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이야기 하나 더 여쭤보면 지금 지지율이 역전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버렸어요. 이 요인, 뭐라고 지금 김기현 의원께서는 분석을 하십니까?

▶ 김기현 : 그것을 일반적으로 우리가 다 평가하기는 여당이 잘못하는 것이다, 야당이 아직 득점할 충분한 그런 자격 요건을 안 갖추었다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상당 부분 공감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저도 인정을 하고요. 워낙 주고 정부여당에서 부동산 정책뿐 아니라 일자리, 뭐 조국, 윤미향, 윤석열 찍어 내기 이런 여러 가지 현안들 또 박원순 시장 사태 이런 것을 보면서 정말 앞 다르고 뒤 다른 사람들이다. 위선 정권이라는 그런 실체를 국민들이 보았기 때문에 현 정권에 대한 실망이 큰 것이 큰 요인이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요. 그 점에 대해서 정부여당이 좀 반성을 했으면 좋겠다 싶은데 다만 거기에 말씀 하나 드리는 것은 우리 당도 새로 재건되어서 국민들의 그런 사랑을 받기 위해서 진정으로 노력하고 있다. 보수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다, 그런 측면도 일부 가미된 것이다,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 김경래 : 긍정적인 미래통합당의 노력 그중에 하나가 이번에 발표한 정강정책의 안입니다. 안인데 이게 지금 너무 기본소득 명문화도 그렇고 경제민주화 등등 보수로서의 색깔보다는 너무 좌클릭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지 않습니까? 김기현 의원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기현 : 글쎄, 뭐 정강정책이라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시대적 상황에 따라서 때로는 분배가 더 필요할 때 있고 때로는 성장이 필요할 때가 있고 무조건 성장만이 최선이다, 지고지선이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지금 AI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일자리가 대폭 줄어드는 것이 우리 눈에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 시점에서 그러면 국민들의 삶을 어떻게 지탱할 것이냐? 그런 근본적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시대적 상황과 여건에 맞춰서 우리 합리적 보수, 개혁적 보수도 생각을 바꿔야 될 분들은 바꿔야 된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기본소득 문제도 우리가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된다. 어느 범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정말 여야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될 시점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전향적으로 판단하시는 것 같고 그런데 지금 그중에 하나가 국회의원 4연임 금지인데 지금 김기현 의원께서는 4선이십니다, 벌써.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음 선거에는 못하게 되는 거잖아요.

▶ 김기현 : 안 그래도 그런 질문들을 많이 하시고요.

▷ 김경래 : 많이 하시죠, 주위에서?

▶ 김기현 : 네, 이것은 뭐 야당 의원도 어저께 중진 의원을 만났습니다만 아, 여당 의원을 제가 중진 의원을 만났는데 그분도 선수가 높으신 분이신데 극력 반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여야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 문제도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될 사안이라고 판단합니다.

▷ 김경래 : 긍정적으로?

▶ 김기현 : 우리 국민들이 우리 정치인들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그렇게 곱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있고 다선일수록 더욱더 조금 더 국민들과 접근하는 데에 있어서 거리가 멀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때로는 무슨 충격적 요법도 필요하다. 특히 우리가 야당 입장인데 야당이 자기희생 없이 어떻게 전진을 하겠느냐?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여야가 합의를 통해서 법률로 통과시킬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지금 김종인 위원장 체제가 출범하고 나서 평가가 괜찮은 거예요, 이렇게 지지율도 올라오고 하는 것 보면. 그런데 임기가 내년 4월까지잖아요. 이거 더 연장해야 된다, 대선까지 연장해야 된다, 이런 의견도 있는 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기현 : 생뚱맞기 짝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아니, 그런 의견 낼 수 있잖아요.

▶ 김기현 : 지금 내년 4월은 한참 남았을뿐더러 우리가 자리 가지고 연연하고 논의할 때냐? 지금 정말 정신 나간 사람들이다. 지금 우리가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우리 보수 정당 합리적 개혁적 보수 정당의 위치를 확보하는 것, 거기에 전념해도 될 둥 말 둥인데 지금 자리 가지고 논의한다는 게 생뚱맞기 짝이 없다, 이런 논의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건 더 이상 안 물어보겠습니다, 생뚱맞은 질문이니까. 광복절에 김원웅 광복회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일 행각이라든가 친일 인사들의 국립묘지 이장이라든가 이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발언을 했어요. 저희들이랑 인터뷰도 했어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기현 : 우선 김원웅 회장 그분이 제기할 이슈냐? 자기야말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온갖 철새 노릇 다하고 자기가 한 잘못들이나 과오에 대해서는 생계 유지를 위한 차원이었다, 이해해달라, 이렇게 이야기하시면서 그것도 우습습니다만 어떻든 하여간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생략해버리고 이승만이라고 표현하는데 국민들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입니다. 그분이 나중에 어떤 과정을 통해서 독재 때문에 물러나고 그건 별개의 문제고요. 우리 국민들이 선택한 초대 대통령이고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분에 대한 존중의 마음 자체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 내용에 보니까 보수 세력에 대해서 이완용에 빚대는 형태의 발언이 있어요. 제가 매우 분개했는데 정말 좀 정신 차리셔야 됩니다. 그렇게 마음대로 상대방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기현 : 네.

▷ 김경래 :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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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시사] 김기현 “최재성, 지나가는 말로 식사 제안했는데 여야 만남 제안 거절? 진정성 가져야”
    • 입력 2020-08-18 09:43:49
    • 수정2020-08-18 09:59:15
    최강시사
- 8.15 집회, 대통령 실정에 대한 국민 성화 표현
- 홍문표 의원 한명 참석에 사과? 박원순 장례 참석한 이해찬 대표부터 책임져야
- 전광훈 보석취소는 법원이 판단할 일, 정치권이 왈가왈부할 필요 없어
- 최재성 수석 ‘식사 한번 하시죠’ 지나가는 말에 여야 만남 제안 거절 발표라니.. 진정성 가져야
- 통합당 지지율, 위선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실망
- 내년 4월 김종인 임기 연장, 쌩뚱맞아.. 지금 상황에 전념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8월 18일(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김기현 의원 (미래통합당)



▷ 김경래 :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정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좀 무서울 정도인데요. 지금 신도들에게 광복절 집회 참가를 독려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여당이나 이쪽에서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어제 방역 책임을 보수 세력한테 전가할 것이냐? 이런 식의 주장을 했습니다. 이게 어떤 뜻인지 직접 연결해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김기현 의원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 김기현 : 반갑습니다. 김기현입니다.

▷ 김경래 : 방역 실패를 보수 세력에게 전가할 것이냐? 이게 어떤 취지로 말씀하신 내용인지 좀 정확하게 설명해주세요.

▶ 김기현 : 전광훈 목사 그분이 8.15 광복절 집회를 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 같고요. 그래서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까지 된 마당에 그로 인해서 많은 감염자가 우려되는 그런 상황이어서 그 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되는 것, 그 점에 대해서 저희들이 부인하거나 하는 생각은 전혀 아닙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것을 가지고서 왜 미래통합당에게 책임을 지라고 그러느냐?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이런 얘기죠. 아니, 그것을 가지고 어저께도 설훈 의원하고 라디오에서 인터뷰했는데 미래통합당 보고 책임지라는 거예요. 그래서 황당하기 짝이 없다. 결국 방역 책임이 야당에게 어떻게 있느냐? 야당이 방역 지휘권이 있느냐? 어디 예산 집행권이 있느냐? 아니, 야당은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마당인데 그것을 덮어 씌워서 야당에게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 코로나 이슈를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느냐? 참 웃기는 분들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죠.

▷ 김경래 : 그런데 이제 한편에서 보면 지금 8.15 광복절 집회 때 보수 세력의 집회 때 홍문표 의원이 당장 현역 의원으로서 참석을 했고 김진태 전 의원, 민경욱 전 의원, 유정복 전 시장 등등이 참석을 한 것을 보면 미래통합당 쪽에서 조직적으로는 아니지만 어쨌든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분들이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한 사과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필요한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기현 : 8.15 있었던 광복절 행사는 두 군데 지점에서 할 수 있도록 법원에 허가를 받은 적법한 집회입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 있는 것이고요. 대통령이 잘못해서 나라가 엉망이다, 지금 뭐 그냥 경제가 폭망하고 있다, 부동산은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리 국민들의 열화 같은 성화를 대통령에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점들에 의한 책임을 대통령 보고 지라고 퇴진하라고 요구하는 것 당연한 표현의 자유고요. 그 현장에 우리 당 의원 일부가 갔거나 전직 의원이 갔다고 해서 그것을 사과하라는 것도 웃기기 짝이 없는 거죠. 아니, 그러면 대통령 국민은 대통령 눈치보고 대통령이 반대하면 무조건 사과해야 되는 건가요? 그것은 코로나 무슨 확산 집회가 아니고 적법한 허가를 받은 집회에 참석한 것인데 그 참석자 중에서 연설을 한 전광훈 목사라는 분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된 건데 그것을 야당에게 책임을 지운다고 그러니까 그야말로 코로나 가지고서 또 선거에 혹은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이다. 제발 그런 나쁜 시도 좀 버렸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김경래 : 저도 표현의 자유는 분명히 보장되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 특히 법원에서 허가를 내준 것도 사실 100명, 이런 식으로 소규모로 허가를 내준 거잖아요. 이런 대규모 집회 자체는 부적절하다. 더군다나 사랑제일교회 같은 경우에는 확진자들이 이미 나와 있었던 상황이고 10여 명 나와 있었던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는데, 왜 꼭 집회를 해야 되느냐? 이 이야기거든요. 국민들 입장에서는 불안하잖아요, 이게 좀.

▶ 김기현 :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시죠. 그렇게 하면 코로나가 만연하고 있던 때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그 장례의식도 매우 부적절했지만 수만 명을 운집시켜서 아예 그렇게 했던 것에 대해서 책임을 왜 안 묻나요? 집회를 주최한 것이 미래통합당도 아니고 우리 당 의원도 아니고 집회를 주최한 쪽은 그냥 시민사회단체입니다. 그 시민사회단체 행사에 우리 당 전직 의원이나 혹은 현역 의원 한 분이 참석했다고 해서 그것을 가지고서 야당이 무슨 뭐 방역 책임이 있는 것처럼 하니 황당하기 짝이 없다. 그럴 것 같으면 박원순 전 시장 장례식에 참석한 이해찬부터 책임을 물어라. 서정협 서울시장 직무대행 당장 책임을 물어서 구속시켜라. 그게 올바른 것 아니겠어요? 아니, 참석한 사람에게 뭘 그렇게 덮어 씌우려고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 김경래 : 그런데 그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고요. 그다음에 전광훈 목사 같은 경우에는 지금 상해죄, 신천지 전례가 있지 않습니까? 처벌을 해야 된다. 확진 판정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나서도 집회에 참석했다, 이렇게 방역 당국은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된다, 이런 입장이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은?

▶ 김기현 :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관계에 대해서 서로 다툼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보도된 것을 보니까 전광훈 목사 측에서는 자가격리 대상이라고 통보받은 것도 연설 마친 후다, 이렇게 설명했다고 그러는데 제가 전광훈 대변인도 아니고 그걸 조사할 입장도 아니니까 누구를 대변하고 그럴 일은 아니지만 사실관계에 따라서 책임이 있다면 책임 있는 사람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죠. 그걸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 김경래 : 지금 보석 상태잖아요, 전 목사가.

▶ 김기현 : 예,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경래 : 보석 취소해야 된다, 이런 여론들이 좀 있어요, 청와대 청원도 그렇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부분은?

▶ 김기현 : 보석을 취소하고 말고 보석을 허가하고 말고는 판사의 권한사항입니다. 정치권이 나서서 누구를 구속해라, 누구를 석방해라, 누구를 실형을 보내라, 누구를 무죄를 선고해라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월권 행위인 거죠. 그래서 국민적 여론이 있으면 그런 국민적 여론을 재판부가 고려해서 법적 판단을 하겠죠. 자꾸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는 생각을 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다른 이야기 좀 여쭤볼게요. 지금 대통령, 청와대 쪽에서 미래통합당 대표 그러니까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좀 만나자, 여야 대표들과 만나자고 제안을 했는데 거절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이게 좀 사실관계가 서로 다른 것 같아요. 요청을 제대로 안 했다, 이런 입장이신 건가요?

▶ 김기현 : 사실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무슨 회담을 하자고 그러면 정식 의제가 무엇이냐? 그러면 언제쯤 할 것이냐? 참석자는 누구냐? 이런 부분들을 사전에 조금 조율도 하고 그러면서 제안을 하는 것인데 지금 언론에 보도된 바와 들은 바를 종합해보면 최재성 정무수석이 그냥 신임 인사차 왔다가 지나가는 말로 한번 식사나 하시죠,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 것 같아 보이는데, 그것을 가지고서 여야 대표를 초청했다, 제안했다, 이렇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최재성 이분이 정치 처음하는 초짜도 아닌데 이 사람 정무수석 맞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것입니다. 여야 대표를 초청하는 것도 시기적으로 맞아야 지금 이해찬 대표는 열흘 후면 임기가 끝나는 분이에요. 대표 새로 뽑는다고 그러시는데 아니, 이해찬 대표를 불러놓고서 우리 비대위원장하고 앉아서 한다면 그게 무슨 웃긴 이야기 아닙니까? 열흘 후에 그만두실 분인데. 그러니 참 황당하다. 주제를 정하는 것도 아무것도 논의한 적도 없고 참석자 범위를 어떻게 할지, 형식을 어떻게 할지 논의한 것도 없으면서 한마디 지나가는 말로 “식사 한번 하시죠”라고 했다고 해서 그것을 제안을 거부했다고 막 기사를 통해서 발표를 하는 것을 보면서 이것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구나. 아니, 좀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했으면 좋겠다. 정말로 뭘 논의를 해서 고민을 하는 그런 모습을 대통령께서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이야기 하나 더 여쭤보면 지금 지지율이 역전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버렸어요. 이 요인, 뭐라고 지금 김기현 의원께서는 분석을 하십니까?

▶ 김기현 : 그것을 일반적으로 우리가 다 평가하기는 여당이 잘못하는 것이다, 야당이 아직 득점할 충분한 그런 자격 요건을 안 갖추었다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상당 부분 공감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저도 인정을 하고요. 워낙 주고 정부여당에서 부동산 정책뿐 아니라 일자리, 뭐 조국, 윤미향, 윤석열 찍어 내기 이런 여러 가지 현안들 또 박원순 시장 사태 이런 것을 보면서 정말 앞 다르고 뒤 다른 사람들이다. 위선 정권이라는 그런 실체를 국민들이 보았기 때문에 현 정권에 대한 실망이 큰 것이 큰 요인이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요. 그 점에 대해서 정부여당이 좀 반성을 했으면 좋겠다 싶은데 다만 거기에 말씀 하나 드리는 것은 우리 당도 새로 재건되어서 국민들의 그런 사랑을 받기 위해서 진정으로 노력하고 있다. 보수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다, 그런 측면도 일부 가미된 것이다,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 김경래 : 긍정적인 미래통합당의 노력 그중에 하나가 이번에 발표한 정강정책의 안입니다. 안인데 이게 지금 너무 기본소득 명문화도 그렇고 경제민주화 등등 보수로서의 색깔보다는 너무 좌클릭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지 않습니까? 김기현 의원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기현 : 글쎄, 뭐 정강정책이라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시대적 상황에 따라서 때로는 분배가 더 필요할 때 있고 때로는 성장이 필요할 때가 있고 무조건 성장만이 최선이다, 지고지선이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지금 AI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일자리가 대폭 줄어드는 것이 우리 눈에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 시점에서 그러면 국민들의 삶을 어떻게 지탱할 것이냐? 그런 근본적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시대적 상황과 여건에 맞춰서 우리 합리적 보수, 개혁적 보수도 생각을 바꿔야 될 분들은 바꿔야 된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기본소득 문제도 우리가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된다. 어느 범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정말 여야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될 시점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전향적으로 판단하시는 것 같고 그런데 지금 그중에 하나가 국회의원 4연임 금지인데 지금 김기현 의원께서는 4선이십니다, 벌써.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음 선거에는 못하게 되는 거잖아요.

▶ 김기현 : 안 그래도 그런 질문들을 많이 하시고요.

▷ 김경래 : 많이 하시죠, 주위에서?

▶ 김기현 : 네, 이것은 뭐 야당 의원도 어저께 중진 의원을 만났습니다만 아, 여당 의원을 제가 중진 의원을 만났는데 그분도 선수가 높으신 분이신데 극력 반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여야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 문제도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될 사안이라고 판단합니다.

▷ 김경래 : 긍정적으로?

▶ 김기현 : 우리 국민들이 우리 정치인들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그렇게 곱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있고 다선일수록 더욱더 조금 더 국민들과 접근하는 데에 있어서 거리가 멀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때로는 무슨 충격적 요법도 필요하다. 특히 우리가 야당 입장인데 야당이 자기희생 없이 어떻게 전진을 하겠느냐?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여야가 합의를 통해서 법률로 통과시킬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지금 김종인 위원장 체제가 출범하고 나서 평가가 괜찮은 거예요, 이렇게 지지율도 올라오고 하는 것 보면. 그런데 임기가 내년 4월까지잖아요. 이거 더 연장해야 된다, 대선까지 연장해야 된다, 이런 의견도 있는 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기현 : 생뚱맞기 짝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아니, 그런 의견 낼 수 있잖아요.

▶ 김기현 : 지금 내년 4월은 한참 남았을뿐더러 우리가 자리 가지고 연연하고 논의할 때냐? 지금 정말 정신 나간 사람들이다. 지금 우리가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우리 보수 정당 합리적 개혁적 보수 정당의 위치를 확보하는 것, 거기에 전념해도 될 둥 말 둥인데 지금 자리 가지고 논의한다는 게 생뚱맞기 짝이 없다, 이런 논의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건 더 이상 안 물어보겠습니다, 생뚱맞은 질문이니까. 광복절에 김원웅 광복회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일 행각이라든가 친일 인사들의 국립묘지 이장이라든가 이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발언을 했어요. 저희들이랑 인터뷰도 했어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기현 : 우선 김원웅 회장 그분이 제기할 이슈냐? 자기야말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온갖 철새 노릇 다하고 자기가 한 잘못들이나 과오에 대해서는 생계 유지를 위한 차원이었다, 이해해달라, 이렇게 이야기하시면서 그것도 우습습니다만 어떻든 하여간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생략해버리고 이승만이라고 표현하는데 국민들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입니다. 그분이 나중에 어떤 과정을 통해서 독재 때문에 물러나고 그건 별개의 문제고요. 우리 국민들이 선택한 초대 대통령이고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분에 대한 존중의 마음 자체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 내용에 보니까 보수 세력에 대해서 이완용에 빚대는 형태의 발언이 있어요. 제가 매우 분개했는데 정말 좀 정신 차리셔야 됩니다. 그렇게 마음대로 상대방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기현 : 네.

▷ 김경래 :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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