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호화 침대 열차 ‘나나츠보시' 운행 재개

입력 2020.08.18 (09:45) 수정 2020.08.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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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3년에 운행을 시작한 초호화 침대열차 '나나츠보시'.

'7개의 별'이라는 뜻인데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운행을 중단했다가 얼마 전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나나츠보시'는 규슈 북부지역을 도는 1박 2일 코스와 규슈 전체를 도는 3박 4일 코스로 운행됩니다.

비싼 것은 1인당 이용요금이 우리 돈으로 2천만 원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극진한 서비스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락한 스위트 객실과 호화로운 음식, 대형 창문을 통해 차창 밖 경치를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3월부터 운행이 중단됐고 지난달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규슈 호우로 인해 선로가 끊겨 운행 재개가 더 늦어졌습니다.

얼마 전, 운행 재개를 앞두고 훈련 운행을 했는데요.

선로 주변에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 운행재개를 환영했습니다.

["만져봐도 되나요?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이번에 운행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승객 수를 30명에서 16명으로 줄이고, 14개 객실 중 8개만 사용해 승객 간 거리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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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초호화 침대 열차 ‘나나츠보시' 운행 재개
    • 입력 2020-08-18 09:50:26
    • 수정2020-08-18 0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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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3년에 운행을 시작한 초호화 침대열차 '나나츠보시'.

'7개의 별'이라는 뜻인데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운행을 중단했다가 얼마 전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나나츠보시'는 규슈 북부지역을 도는 1박 2일 코스와 규슈 전체를 도는 3박 4일 코스로 운행됩니다.

비싼 것은 1인당 이용요금이 우리 돈으로 2천만 원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극진한 서비스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락한 스위트 객실과 호화로운 음식, 대형 창문을 통해 차창 밖 경치를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3월부터 운행이 중단됐고 지난달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규슈 호우로 인해 선로가 끊겨 운행 재개가 더 늦어졌습니다.

얼마 전, 운행 재개를 앞두고 훈련 운행을 했는데요.

선로 주변에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 운행재개를 환영했습니다.

["만져봐도 되나요?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이번에 운행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승객 수를 30명에서 16명으로 줄이고, 14개 객실 중 8개만 사용해 승객 간 거리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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