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랑제일교회 교인 양성률 15%로 매우 높아”…수도권 병상 확대도 추진
입력 2020.08.18 (12:07)
수정 2020.08.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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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양성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속한 검사와 격리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급격한 환자 증가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병상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양성률이 15% 수준으로 매우 높다며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명단을 확보한 4천여 명 교인 가운데 3천2백여 명에 대해 격리 조치했고 2천5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800여 명에 대해 연락이 닿지 않는 등 검사와 격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다른 지역으로 추가 전파된 사례가 지금까지 75건 확인되고 있다며, 교인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어 다른 지역의 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된다면서,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병상 확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어제 저녁 8시 기준 수도권 지역의 중환자병상 가운데 입원한 가능한 병상은 85개로, 병상가동률이 58%라고 밝혔습니다 .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도 어제 기준 1479개 중 660개 병상이 입원 가능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전담병원 재지정과 병상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증환자가 치료받는 생활치료센터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총 440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제 기준 370실이 비어있습니다.
정부는 또 그동안 경증환자도 입원병상에 배정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중환자용 병상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신규 환자와 기존 입원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해 병상을 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주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정부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양성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속한 검사와 격리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급격한 환자 증가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병상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양성률이 15% 수준으로 매우 높다며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명단을 확보한 4천여 명 교인 가운데 3천2백여 명에 대해 격리 조치했고 2천5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800여 명에 대해 연락이 닿지 않는 등 검사와 격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다른 지역으로 추가 전파된 사례가 지금까지 75건 확인되고 있다며, 교인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어 다른 지역의 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된다면서,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병상 확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어제 저녁 8시 기준 수도권 지역의 중환자병상 가운데 입원한 가능한 병상은 85개로, 병상가동률이 58%라고 밝혔습니다 .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도 어제 기준 1479개 중 660개 병상이 입원 가능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전담병원 재지정과 병상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증환자가 치료받는 생활치료센터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총 440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제 기준 370실이 비어있습니다.
정부는 또 그동안 경증환자도 입원병상에 배정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중환자용 병상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신규 환자와 기존 입원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해 병상을 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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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사랑제일교회 교인 양성률 15%로 매우 높아”…수도권 병상 확대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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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8 12:08:52
- 수정2020-08-18 1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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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양성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속한 검사와 격리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급격한 환자 증가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병상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양성률이 15% 수준으로 매우 높다며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명단을 확보한 4천여 명 교인 가운데 3천2백여 명에 대해 격리 조치했고 2천5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800여 명에 대해 연락이 닿지 않는 등 검사와 격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다른 지역으로 추가 전파된 사례가 지금까지 75건 확인되고 있다며, 교인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어 다른 지역의 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된다면서,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병상 확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어제 저녁 8시 기준 수도권 지역의 중환자병상 가운데 입원한 가능한 병상은 85개로, 병상가동률이 58%라고 밝혔습니다 .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도 어제 기준 1479개 중 660개 병상이 입원 가능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전담병원 재지정과 병상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증환자가 치료받는 생활치료센터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총 440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제 기준 370실이 비어있습니다.
정부는 또 그동안 경증환자도 입원병상에 배정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중환자용 병상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신규 환자와 기존 입원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해 병상을 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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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환자 증가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병상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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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양성률이 15% 수준으로 매우 높다며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명단을 확보한 4천여 명 교인 가운데 3천2백여 명에 대해 격리 조치했고 2천5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800여 명에 대해 연락이 닿지 않는 등 검사와 격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다른 지역으로 추가 전파된 사례가 지금까지 75건 확인되고 있다며, 교인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어 다른 지역의 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된다면서,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병상 확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어제 저녁 8시 기준 수도권 지역의 중환자병상 가운데 입원한 가능한 병상은 85개로, 병상가동률이 58%라고 밝혔습니다 .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도 어제 기준 1479개 중 660개 병상이 입원 가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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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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