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36개 학교 휴교…“학원 휴원 강력 권고”
입력 2020.08.18 (19:12)
수정 2020.08.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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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자, 2백여 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교육 당국은 학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코로나 19`에 확진된 전체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102명, 이들 가운데 약 40%가 최근 2주 사이에 빠르게 감염됐습니다.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절반 정도가 교회를 통한 확진이었고, 나머지가 대중적인 집회장소나 기관에서 (이뤄졌습니다)."]
최근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양평의 복달임 행사, 파주의 스타벅스 등지에서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어서자 경기도 교육청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용인과 양평, 파주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236곳에 대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파주는 1주, 용인과 양평은 2주 동안입니다.
도 교육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밀집도 1/3, 특수학교와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합니다.
또, 3만 3천여 개에 이르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는 용인과 양평, 파주 지역은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적인 `권고`에 불과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학원 수강생/음성변조 : "(학원에서) 동영상으로 하는 반도 있고 대면으로 하는 반도 있고 다 달라요. 학원 선생님의 재량...고 3은 무조건 나오고요."]
하지만 초등학교의 휴교와 유치원 휴원이 확대되면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이 커지고 있어 가족 돌봄 휴가 확대 등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오대성/영상그래픽:배사랑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처럼,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자, 2백여 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교육 당국은 학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코로나 19`에 확진된 전체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102명, 이들 가운데 약 40%가 최근 2주 사이에 빠르게 감염됐습니다.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절반 정도가 교회를 통한 확진이었고, 나머지가 대중적인 집회장소나 기관에서 (이뤄졌습니다)."]
최근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양평의 복달임 행사, 파주의 스타벅스 등지에서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어서자 경기도 교육청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용인과 양평, 파주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236곳에 대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파주는 1주, 용인과 양평은 2주 동안입니다.
도 교육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밀집도 1/3, 특수학교와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합니다.
또, 3만 3천여 개에 이르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는 용인과 양평, 파주 지역은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적인 `권고`에 불과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학원 수강생/음성변조 : "(학원에서) 동영상으로 하는 반도 있고 대면으로 하는 반도 있고 다 달라요. 학원 선생님의 재량...고 3은 무조건 나오고요."]
하지만 초등학교의 휴교와 유치원 휴원이 확대되면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이 커지고 있어 가족 돌봄 휴가 확대 등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오대성/영상그래픽: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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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236개 학교 휴교…“학원 휴원 강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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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8 19:47:59
[앵커]
이처럼,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자, 2백여 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교육 당국은 학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코로나 19`에 확진된 전체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102명, 이들 가운데 약 40%가 최근 2주 사이에 빠르게 감염됐습니다.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절반 정도가 교회를 통한 확진이었고, 나머지가 대중적인 집회장소나 기관에서 (이뤄졌습니다)."]
최근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양평의 복달임 행사, 파주의 스타벅스 등지에서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어서자 경기도 교육청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용인과 양평, 파주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236곳에 대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파주는 1주, 용인과 양평은 2주 동안입니다.
도 교육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밀집도 1/3, 특수학교와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합니다.
또, 3만 3천여 개에 이르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는 용인과 양평, 파주 지역은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적인 `권고`에 불과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학원 수강생/음성변조 : "(학원에서) 동영상으로 하는 반도 있고 대면으로 하는 반도 있고 다 달라요. 학원 선생님의 재량...고 3은 무조건 나오고요."]
하지만 초등학교의 휴교와 유치원 휴원이 확대되면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이 커지고 있어 가족 돌봄 휴가 확대 등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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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은 학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코로나 19`에 확진된 전체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102명, 이들 가운데 약 40%가 최근 2주 사이에 빠르게 감염됐습니다.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절반 정도가 교회를 통한 확진이었고, 나머지가 대중적인 집회장소나 기관에서 (이뤄졌습니다)."]
최근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양평의 복달임 행사, 파주의 스타벅스 등지에서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어서자 경기도 교육청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용인과 양평, 파주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236곳에 대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파주는 1주, 용인과 양평은 2주 동안입니다.
도 교육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밀집도 1/3, 특수학교와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합니다.
또, 3만 3천여 개에 이르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는 용인과 양평, 파주 지역은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적인 `권고`에 불과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학원 수강생/음성변조 : "(학원에서) 동영상으로 하는 반도 있고 대면으로 하는 반도 있고 다 달라요. 학원 선생님의 재량...고 3은 무조건 나오고요."]
하지만 초등학교의 휴교와 유치원 휴원이 확대되면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이 커지고 있어 가족 돌봄 휴가 확대 등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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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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