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명 추가 확진…지역사회 감염 확산

입력 2020.08.18 (19:16) 수정 2020.08.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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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7명 나왔습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를 전후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부산시도 사실상, 부산지역 '2차 유행'의 초입으로 보고 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최위지 기자, 최근 부산에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군요?

[리포트]

네,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7명입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부터만 보더라도 8명, 8명, 7명, 7명, 이렇게 부산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사회 감염입니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부산항에서 학교시설로, 학교시설에서 가족으로, 또 친구로, 지인으로, 지역사회로 N차 감염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추가된 확진자들 역시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던 가족 2명, 지인 2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느슨해진 거리 두기로 인해 친구 지인과의 식사나 소모임, 체육 활동 등을 통한 접촉자 감염이 확연히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도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오늘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도 사랑제일교회 신도 관련자를 검사 중입니다.

41명 가운데 지금까지 29명을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9명은 검사 예정, 3명은 연락 두절이라 밝혔습니다.

또 8.15 광화문집회 참가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24명이 검사받았다고 했습니다.

부산은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의 갈림길에서 부산시는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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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7명 추가 확진…지역사회 감염 확산
    • 입력 2020-08-18 19:18:39
    • 수정2020-08-18 19:21:53
    뉴스 7
[앵커]

오늘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7명 나왔습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를 전후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부산시도 사실상, 부산지역 '2차 유행'의 초입으로 보고 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최위지 기자, 최근 부산에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군요?

[리포트]

네,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7명입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부터만 보더라도 8명, 8명, 7명, 7명, 이렇게 부산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사회 감염입니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부산항에서 학교시설로, 학교시설에서 가족으로, 또 친구로, 지인으로, 지역사회로 N차 감염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추가된 확진자들 역시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던 가족 2명, 지인 2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느슨해진 거리 두기로 인해 친구 지인과의 식사나 소모임, 체육 활동 등을 통한 접촉자 감염이 확연히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도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오늘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도 사랑제일교회 신도 관련자를 검사 중입니다.

41명 가운데 지금까지 29명을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9명은 검사 예정, 3명은 연락 두절이라 밝혔습니다.

또 8.15 광화문집회 참가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24명이 검사받았다고 했습니다.

부산은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의 갈림길에서 부산시는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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