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장슬기, WK리그 ‘환상 호흡’ 도쿄까지!

입력 2020.08.18 (21:54) 수정 2020.08.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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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축구 W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 스페인과 일본에서 활약하다 돌아온 장슬기와 이민아입니다.

소속팀의 8년 연속 통합 우승은 물론, 사상 첫 올림픽의 꿈까지 합작하겠다는 두 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장슬기가 상대를 제치더니 가볍게 공을 띄워 득점합니다.

이민아는 벼락같은 중거리 슛을 꽂아 넣습니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호흡을 맞춘 절친은 우선 8년 연속 통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민아/현대제철 : "이렇게 등지면 (상대가 공을 뺏기) 어렵지 않을까? 근데 이 동작에선 내 몸이 느려지겠다."]

[장슬기/현대제철 : "아! 어색해! 개인 유튜브 계정 얼마나 자주 보고 조회 수를 신경 쓰는지?"]

[이민아/현대제철 : "엄청 자주 보고, 엄청 댓글 확인 많이 하고 신경 쓸 수밖에 없어."]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이들의 더 큰 목표입니다.

[장슬기/현대제철 : "대표팀 소집하면 같이 들어가서 (능력을) 보여줘요."]

[이민아/현대제철 : "일단 리그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갈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좋은 모습 보이면 좋겠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한 이민아와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과 평양 원정 동점 골까지 큰 경기에 강했던 장슬기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장슬기/현대제철 : "항상 위기가 닥칠 때 골을 넣더라고요. (이번에도) 아마 골을 넣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장슬기-이민아 : "슬기, 민아 렛츠고!"]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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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아-장슬기, WK리그 ‘환상 호흡’ 도쿄까지!
    • 입력 2020-08-18 22:07:36
    • 수정2020-08-18 22:12:15
    뉴스 9
[앵커]

여자축구 W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 스페인과 일본에서 활약하다 돌아온 장슬기와 이민아입니다.

소속팀의 8년 연속 통합 우승은 물론, 사상 첫 올림픽의 꿈까지 합작하겠다는 두 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장슬기가 상대를 제치더니 가볍게 공을 띄워 득점합니다.

이민아는 벼락같은 중거리 슛을 꽂아 넣습니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호흡을 맞춘 절친은 우선 8년 연속 통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민아/현대제철 : "이렇게 등지면 (상대가 공을 뺏기) 어렵지 않을까? 근데 이 동작에선 내 몸이 느려지겠다."]

[장슬기/현대제철 : "아! 어색해! 개인 유튜브 계정 얼마나 자주 보고 조회 수를 신경 쓰는지?"]

[이민아/현대제철 : "엄청 자주 보고, 엄청 댓글 확인 많이 하고 신경 쓸 수밖에 없어."]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이들의 더 큰 목표입니다.

[장슬기/현대제철 : "대표팀 소집하면 같이 들어가서 (능력을) 보여줘요."]

[이민아/현대제철 : "일단 리그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갈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좋은 모습 보이면 좋겠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한 이민아와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과 평양 원정 동점 골까지 큰 경기에 강했던 장슬기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장슬기/현대제철 : "항상 위기가 닥칠 때 골을 넣더라고요. (이번에도) 아마 골을 넣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장슬기-이민아 : "슬기, 민아 렛츠고!"]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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