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비틀스의 성지’ 英 리버풀 ‘캐번 클럽’ 운영 중단 위기

입력 2020.08.19 (06:46) 수정 2020.08.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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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첫 활동 무대이자 영국 리버풀의 대표 명소인 '캐번 클럽'이 코로나 19 여파로 운영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리포트]

'비틀스 팬들의 성지'로 유명한 영국 리버풀의 '캐번 클럽'이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1957년에 개장한 캐번 클럽은 비틀스가 결성 초기에 주로 활동했던 곳으로 아직도 연중 내내 수많은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관광 명소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매주 3만 파운드에 달하는 손실을 보았고 봉쇄 완화 이후에도 최대 수용 인원이 150명으로 제한되면서 재정난이 악화됐다고 합니다.

이에 캐번 클럽 측은 수십 년 간 '꿈의 무대'로 불리던 이곳의 존재를 상기시키기 위해, 매년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불러 모으던 라이브 공연 축제 '국제 비틀스 위크'를 오는 26일부터 열기로 했는데요.

단, 코로나 19 전염 우려를 고려해, 참가 밴드들의 모든 공연은 사전 녹화되어 온라인 가상행사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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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9 07:12:41
    • 수정2020-08-19 07: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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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첫 활동 무대이자 영국 리버풀의 대표 명소인 '캐번 클럽'이 코로나 19 여파로 운영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리포트]

'비틀스 팬들의 성지'로 유명한 영국 리버풀의 '캐번 클럽'이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1957년에 개장한 캐번 클럽은 비틀스가 결성 초기에 주로 활동했던 곳으로 아직도 연중 내내 수많은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관광 명소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매주 3만 파운드에 달하는 손실을 보았고 봉쇄 완화 이후에도 최대 수용 인원이 150명으로 제한되면서 재정난이 악화됐다고 합니다.

이에 캐번 클럽 측은 수십 년 간 '꿈의 무대'로 불리던 이곳의 존재를 상기시키기 위해, 매년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불러 모으던 라이브 공연 축제 '국제 비틀스 위크'를 오는 26일부터 열기로 했는데요.

단, 코로나 19 전염 우려를 고려해, 참가 밴드들의 모든 공연은 사전 녹화되어 온라인 가상행사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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