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광주전남 9명 추가 확진

[앵커]

광주전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물놀이 시설과 유흥업소발 n차 감염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미선 기자, 신규확진자가 몇 명입니까.

[리포트]

밤사이 광주 전남에서는 모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4명 전남 5명입니다.

광주에서는 북구에 사는 40대 여성과 10대, 남구에 사는 3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광주 249번째와 50번째, 251번째 확진자로 상무지구 유흥업소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시는 이들 세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확진자 가족이 다녀간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 관련 확진자도 한 명 발생했습니다.

광주 화정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오늘 새벽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민간 기관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나주 중흥골드스파발 확진자로 발표됐던 40대 남성 등 3명은 2차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여 최종 판정이 보류됐습니다.

전남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전남5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남성과 외국인 1명 등 4명이 밤사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광양에서도 지난 16일 광양을 다녀간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영상편집:이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