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해상서 피랍된 한국선원 5명 무사 귀국…“감사합니다”

입력 2020.08.23 (11:31) 수정 2020.08.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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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부 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무장 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선원 5명이 오늘(23일)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나이지리아 남부 해역에서 무사히 풀려난 뒤 1달여 만의 귀국입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선원들은 소감을 묻는 말에 "여러분이 많이 신경 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안전하게 돌아오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6월 24일(현지시각) 베냉 인근 해상에서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타고 참치잡이 조업을 하던 중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 어선에는 모두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무장 세력은 한국 선원 5명과 가나 국적 선원 1명 등 6명만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습니다.

한국인 선원들과 가나 국적 선원은 이후 피랍 32일째인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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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3 11:31:36
    • 수정2020-08-23 19:23:44
    정치
지난 6월 서부 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무장 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선원 5명이 오늘(23일)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나이지리아 남부 해역에서 무사히 풀려난 뒤 1달여 만의 귀국입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선원들은 소감을 묻는 말에 "여러분이 많이 신경 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안전하게 돌아오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6월 24일(현지시각) 베냉 인근 해상에서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타고 참치잡이 조업을 하던 중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 어선에는 모두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무장 세력은 한국 선원 5명과 가나 국적 선원 1명 등 6명만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습니다.

한국인 선원들과 가나 국적 선원은 이후 피랍 32일째인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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