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03.06.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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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가 계속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각종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현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인화성 물질인 솔벤트를 가득 실은 탱크로리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사고차량에서 솔벤트 2만 8000리터가 새 불길이 번지면서 직경 50여 미터 일대의 나무들이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폭발 위험 때문에 소방차량과 소방대원들은 화재 현장으로 접근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덕우(동마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 불티만 있다고 하면 폭발할 위험성이 있으니까 절대...
⊙기자: 오늘 사고는 22톤 탱크로리가 앞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10m 언덕 아래로 구르면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방재작업차 나온 군청 공무원이 솔벤트 유출범위를 알아보기 위해 라이트를 켜면서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탱크로리는 2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불길을 잡았습니다.
운전기사는 사고가 나자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원주시 문막읍 국도에서 문막에서 원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굴다리 교각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사 34살 원 모씨 등 승객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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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2003-06-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비가 계속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각종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현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인화성 물질인 솔벤트를 가득 실은 탱크로리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사고차량에서 솔벤트 2만 8000리터가 새 불길이 번지면서 직경 50여 미터 일대의 나무들이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폭발 위험 때문에 소방차량과 소방대원들은 화재 현장으로 접근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덕우(동마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 불티만 있다고 하면 폭발할 위험성이 있으니까 절대... ⊙기자: 오늘 사고는 22톤 탱크로리가 앞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10m 언덕 아래로 구르면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방재작업차 나온 군청 공무원이 솔벤트 유출범위를 알아보기 위해 라이트를 켜면서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탱크로리는 2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불길을 잡았습니다. 운전기사는 사고가 나자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원주시 문막읍 국도에서 문막에서 원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굴다리 교각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사 34살 원 모씨 등 승객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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