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코로나 검사 불응엔 전원 고발·구상권 행사 불사”
입력 2020.08.24 (10:36)
수정 2020.08.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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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신도들과 광화문집회 참석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불응할 경우 이들을 전원 고발하고 구상권도 행사할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검사에 협조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잠복기를 감안하면 이번 주가 최대 고비이자 2차 대유행을 막을 중요한 시기"라며 "당정은 모든 조치를 총동원해 이번 주까지 감염 확산을 최대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 단계에서 더 악화되면 2단계 거리두기 수준이 아니고 모든 일상생활을 통제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국면이 된다"며 "국민, 정부, 지자체, 의료진이 합심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일주일간 최대한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인구 절반 이상이 밀집된 수도권이 발원지가 됐기에 상황에 따라 3단계 거리두기 등 극한 조치를 배제할 수 없다"며 "그렇지 않도록 정부는 선제적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방역을 위한 행정명령을 어긴 단체와 개인에게 불관용과 최대 처벌 원칙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진단검사, 생활 치료센터 확충, 중환자 병상 확보, 특히 지자체 협력 등 최고 수준의 방역대응태세에 돌입하겠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제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자제하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2차 차단의 관건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 전원의 신속한 진단검사"라며 "통합당이 방역에 협조할 의지가 있다면 참가자에게 지금이라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단 검사를 권고하는 일이 그토록 어려운 일인지 통합당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금은 제1 야당이 근거 없이 정부를 비난하며 국론 분열시킬 때가 아니라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검사에 협조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잠복기를 감안하면 이번 주가 최대 고비이자 2차 대유행을 막을 중요한 시기"라며 "당정은 모든 조치를 총동원해 이번 주까지 감염 확산을 최대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 단계에서 더 악화되면 2단계 거리두기 수준이 아니고 모든 일상생활을 통제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국면이 된다"며 "국민, 정부, 지자체, 의료진이 합심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일주일간 최대한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인구 절반 이상이 밀집된 수도권이 발원지가 됐기에 상황에 따라 3단계 거리두기 등 극한 조치를 배제할 수 없다"며 "그렇지 않도록 정부는 선제적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방역을 위한 행정명령을 어긴 단체와 개인에게 불관용과 최대 처벌 원칙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진단검사, 생활 치료센터 확충, 중환자 병상 확보, 특히 지자체 협력 등 최고 수준의 방역대응태세에 돌입하겠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제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자제하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2차 차단의 관건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 전원의 신속한 진단검사"라며 "통합당이 방역에 협조할 의지가 있다면 참가자에게 지금이라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단 검사를 권고하는 일이 그토록 어려운 일인지 통합당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금은 제1 야당이 근거 없이 정부를 비난하며 국론 분열시킬 때가 아니라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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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24 10:52:18

사랑제일교회 신도들과 광화문집회 참석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불응할 경우 이들을 전원 고발하고 구상권도 행사할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검사에 협조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잠복기를 감안하면 이번 주가 최대 고비이자 2차 대유행을 막을 중요한 시기"라며 "당정은 모든 조치를 총동원해 이번 주까지 감염 확산을 최대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 단계에서 더 악화되면 2단계 거리두기 수준이 아니고 모든 일상생활을 통제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국면이 된다"며 "국민, 정부, 지자체, 의료진이 합심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일주일간 최대한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인구 절반 이상이 밀집된 수도권이 발원지가 됐기에 상황에 따라 3단계 거리두기 등 극한 조치를 배제할 수 없다"며 "그렇지 않도록 정부는 선제적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방역을 위한 행정명령을 어긴 단체와 개인에게 불관용과 최대 처벌 원칙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진단검사, 생활 치료센터 확충, 중환자 병상 확보, 특히 지자체 협력 등 최고 수준의 방역대응태세에 돌입하겠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제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자제하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2차 차단의 관건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 전원의 신속한 진단검사"라며 "통합당이 방역에 협조할 의지가 있다면 참가자에게 지금이라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단 검사를 권고하는 일이 그토록 어려운 일인지 통합당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금은 제1 야당이 근거 없이 정부를 비난하며 국론 분열시킬 때가 아니라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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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검사에 협조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잠복기를 감안하면 이번 주가 최대 고비이자 2차 대유행을 막을 중요한 시기"라며 "당정은 모든 조치를 총동원해 이번 주까지 감염 확산을 최대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 단계에서 더 악화되면 2단계 거리두기 수준이 아니고 모든 일상생활을 통제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국면이 된다"며 "국민, 정부, 지자체, 의료진이 합심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일주일간 최대한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인구 절반 이상이 밀집된 수도권이 발원지가 됐기에 상황에 따라 3단계 거리두기 등 극한 조치를 배제할 수 없다"며 "그렇지 않도록 정부는 선제적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방역을 위한 행정명령을 어긴 단체와 개인에게 불관용과 최대 처벌 원칙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진단검사, 생활 치료센터 확충, 중환자 병상 확보, 특히 지자체 협력 등 최고 수준의 방역대응태세에 돌입하겠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제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자제하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2차 차단의 관건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 전원의 신속한 진단검사"라며 "통합당이 방역에 협조할 의지가 있다면 참가자에게 지금이라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단 검사를 권고하는 일이 그토록 어려운 일인지 통합당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금은 제1 야당이 근거 없이 정부를 비난하며 국론 분열시킬 때가 아니라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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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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