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효과 이번주 지켜봐야…3단계는 검토중”
입력 2020.08.24 (11:47)
수정 2020.08.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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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효과를 판단하려면 이번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관련 부분은 현재 논의를 거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수요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강화된 2단계 조치가 이뤄진만큼 그 효과가 이번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거리두기 2단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거리두기의 효과는 최소 일주 후부터 나타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계속하여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다소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주말의 검사량 등을 고려하면 이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추세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해서도 윤태호 반장은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당장 3단계로 격상할 부분들은 아직까지는 조금 더 논의를 통해 결정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중위험시설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며, 중위험시설은 고위험시설보다 훨씬 더 숫자가 많기 때문에 방역 조치에 대한 상황들을 점검하는데 엄청난 행정인력들도 투입돼야 하며 실효성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반장은 그러면서 "(거리두기 3단계가)작동이 됐을 때 얼마만큼 그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현재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고 생활방역위원회와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계속해서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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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수요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강화된 2단계 조치가 이뤄진만큼 그 효과가 이번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거리두기 2단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거리두기의 효과는 최소 일주 후부터 나타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계속하여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다소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주말의 검사량 등을 고려하면 이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추세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해서도 윤태호 반장은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당장 3단계로 격상할 부분들은 아직까지는 조금 더 논의를 통해 결정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중위험시설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며, 중위험시설은 고위험시설보다 훨씬 더 숫자가 많기 때문에 방역 조치에 대한 상황들을 점검하는데 엄청난 행정인력들도 투입돼야 하며 실효성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반장은 그러면서 "(거리두기 3단계가)작동이 됐을 때 얼마만큼 그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현재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고 생활방역위원회와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계속해서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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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24 11:49:23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효과를 판단하려면 이번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관련 부분은 현재 논의를 거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수요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강화된 2단계 조치가 이뤄진만큼 그 효과가 이번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거리두기 2단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거리두기의 효과는 최소 일주 후부터 나타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계속하여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다소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주말의 검사량 등을 고려하면 이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추세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해서도 윤태호 반장은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당장 3단계로 격상할 부분들은 아직까지는 조금 더 논의를 통해 결정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중위험시설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며, 중위험시설은 고위험시설보다 훨씬 더 숫자가 많기 때문에 방역 조치에 대한 상황들을 점검하는데 엄청난 행정인력들도 투입돼야 하며 실효성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반장은 그러면서 "(거리두기 3단계가)작동이 됐을 때 얼마만큼 그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현재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고 생활방역위원회와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계속해서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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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수요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강화된 2단계 조치가 이뤄진만큼 그 효과가 이번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거리두기 2단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거리두기의 효과는 최소 일주 후부터 나타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계속하여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다소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주말의 검사량 등을 고려하면 이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추세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해서도 윤태호 반장은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당장 3단계로 격상할 부분들은 아직까지는 조금 더 논의를 통해 결정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중위험시설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며, 중위험시설은 고위험시설보다 훨씬 더 숫자가 많기 때문에 방역 조치에 대한 상황들을 점검하는데 엄청난 행정인력들도 투입돼야 하며 실효성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반장은 그러면서 "(거리두기 3단계가)작동이 됐을 때 얼마만큼 그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현재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고 생활방역위원회와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계속해서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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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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