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 등교 인원 1/3로 제한

입력 2020.08.25 (07:38) 수정 2020.08.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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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2주일동안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이 전교생의 1/3 이내로 제한됩니다.

공공도서관 등도 임시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울산지역 일선 학교의 등교인원 제한 조치가 강화됩니다.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등교인원을 전교생의 1/3.

고등학교는 2/3 이내로 줄이는데 시행 기간은 일단 이번 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일 가량입니다.

다만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정상 운영하고 소규모 학교와 울주군, 기숙사 운영 학교 등은 인근 감염이 없을 경우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전체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준비 없이 맞았던 1차 대유행을 슬기롭게 이겨냈듯, 지금의 위기도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공동체의 연대와 배려로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일선 학교의 방과후 수업도 다음달 14일 이후로 미뤄졌고 4개 공공도서관 등도 2주간 임시 휴관에 들어갑니다.

학원과 교습소의 경우 아직 휴원까지는 아니지만 등원 인원을 최소화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또 초등학교에 원격수업 표준강좌를 만들어 보급하고 올 연말까지로 계획했던 무선망 설치와 노후 스마트기기 교체도 서두를 방침입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일선 학교에 배치됐던 안전도우미와 급식도우미 1,700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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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초·중 등교 인원 1/3로 제한
    • 입력 2020-08-25 07:38:52
    • 수정2020-08-25 16:21:32
    뉴스광장(울산)
[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2주일동안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이 전교생의 1/3 이내로 제한됩니다. 공공도서관 등도 임시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울산지역 일선 학교의 등교인원 제한 조치가 강화됩니다.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등교인원을 전교생의 1/3. 고등학교는 2/3 이내로 줄이는데 시행 기간은 일단 이번 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일 가량입니다. 다만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정상 운영하고 소규모 학교와 울주군, 기숙사 운영 학교 등은 인근 감염이 없을 경우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전체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준비 없이 맞았던 1차 대유행을 슬기롭게 이겨냈듯, 지금의 위기도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공동체의 연대와 배려로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일선 학교의 방과후 수업도 다음달 14일 이후로 미뤄졌고 4개 공공도서관 등도 2주간 임시 휴관에 들어갑니다. 학원과 교습소의 경우 아직 휴원까지는 아니지만 등원 인원을 최소화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또 초등학교에 원격수업 표준강좌를 만들어 보급하고 올 연말까지로 계획했던 무선망 설치와 노후 스마트기기 교체도 서두를 방침입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일선 학교에 배치됐던 안전도우미와 급식도우미 1,700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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