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에 치료 병상 확보 ‘비상’
입력 2020.08.25 (08:47)
수정 2020.08.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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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확보 병상의 절반 이상이 소진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병상을 더 확보하기 위해 증상이 약한 환자들을 따로 돌볼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여 명이 입원 중인 군산의료원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32개가 곧 다 찰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전북대와 원광대 병원의 국가지정 음압병상 23개 가운데 7개가 가동 중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의 병상을 32개에서 67개로 늘리고, 증상이 가벼운 확진자들이 생활할 수 있는 치료센터를 민간시설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 : "기존에 준비된 병상에 더해서 (군산의료원에) 35개 병상이 추가로 준비가 완료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더 확대해서…."]
한편,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중대본을 통해 서울 광화문 집회 당시 주변을 오간 것으로 추정되는 도민 백80명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 시군과 협의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 : "경찰을 통해서 압수수색을 했고,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명단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최근 집중되고 있는 확진자를 수용할 치료 체계와 지역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역 대책이 모두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확보 병상의 절반 이상이 소진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병상을 더 확보하기 위해 증상이 약한 환자들을 따로 돌볼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여 명이 입원 중인 군산의료원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32개가 곧 다 찰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전북대와 원광대 병원의 국가지정 음압병상 23개 가운데 7개가 가동 중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의 병상을 32개에서 67개로 늘리고, 증상이 가벼운 확진자들이 생활할 수 있는 치료센터를 민간시설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 : "기존에 준비된 병상에 더해서 (군산의료원에) 35개 병상이 추가로 준비가 완료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더 확대해서…."]
한편,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중대본을 통해 서울 광화문 집회 당시 주변을 오간 것으로 추정되는 도민 백80명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 시군과 협의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 : "경찰을 통해서 압수수색을 했고,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명단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최근 집중되고 있는 확진자를 수용할 치료 체계와 지역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역 대책이 모두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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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급증에 치료 병상 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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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5 08:47:34
- 수정2020-08-25 08:47:37
[앵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확보 병상의 절반 이상이 소진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병상을 더 확보하기 위해 증상이 약한 환자들을 따로 돌볼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여 명이 입원 중인 군산의료원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32개가 곧 다 찰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전북대와 원광대 병원의 국가지정 음압병상 23개 가운데 7개가 가동 중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의 병상을 32개에서 67개로 늘리고, 증상이 가벼운 확진자들이 생활할 수 있는 치료센터를 민간시설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 : "기존에 준비된 병상에 더해서 (군산의료원에) 35개 병상이 추가로 준비가 완료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더 확대해서…."]
한편,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중대본을 통해 서울 광화문 집회 당시 주변을 오간 것으로 추정되는 도민 백80명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 시군과 협의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 : "경찰을 통해서 압수수색을 했고,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명단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최근 집중되고 있는 확진자를 수용할 치료 체계와 지역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역 대책이 모두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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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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