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도 다 못했는데 태풍 덮치나…화개장터 가보니
입력 2020.08.25 (17:21)
수정 2020.08.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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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경남 화개장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원봉사자들도 철수해 상인들이 손수 막바지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최고 300㎜의 많은 비와 강풍까지 예보되면서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을까, 긴장감까지 돌고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집중호우 이후 보름 넘게 영업 준비를 하고 있는 경남 화개장터.
전화선과 카드 단말기 사용을 위한 전기 배선 작업이 한창이지만, 황토벽과 나무기둥은 여전히 축축합니다.
벽면과 바닥을 말리기 위해 선풍기를 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국계형/화개장터 상인 : "벽돌도 마르지 않은 상태고, 말랐다 하더라도 저게 부식이 되서 내려 앉고 있거든요. 여러가지 문제를 봤을때 비도 온다고 하니까 저희들은 마음이 편치 않네요."]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태풍 '바비'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되면서 상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최달막/화개장터 상인 : "가게도 다 내려가버리고 물건도 없잖아요. 하나도. 복구해야하는데 태풍까지 겹치면 더 힘들어..."]
하동군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장동화/하동군청 관광진흥과 : "날아갈수 있는 시설물이나 물건들을 결속을 하는 그런 상인들에게 안내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화개장터 상인들은 비바람을 막는 비닐을 치고, 배수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에서 모여들었던 자원봉사자와 군인, 경찰도 철수한 상황이어서 상인들은 더욱 막막합니다.
[이현희/경북 안동 : "다들 공사하고 땀흘리고 거기다가 내일부터 태풍온다니까 피해가 더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번 보고 갑니다."]
하동군은 애초 이번주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소식으로 더 미뤄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지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경남 화개장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원봉사자들도 철수해 상인들이 손수 막바지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최고 300㎜의 많은 비와 강풍까지 예보되면서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을까, 긴장감까지 돌고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집중호우 이후 보름 넘게 영업 준비를 하고 있는 경남 화개장터.
전화선과 카드 단말기 사용을 위한 전기 배선 작업이 한창이지만, 황토벽과 나무기둥은 여전히 축축합니다.
벽면과 바닥을 말리기 위해 선풍기를 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국계형/화개장터 상인 : "벽돌도 마르지 않은 상태고, 말랐다 하더라도 저게 부식이 되서 내려 앉고 있거든요. 여러가지 문제를 봤을때 비도 온다고 하니까 저희들은 마음이 편치 않네요."]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태풍 '바비'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되면서 상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최달막/화개장터 상인 : "가게도 다 내려가버리고 물건도 없잖아요. 하나도. 복구해야하는데 태풍까지 겹치면 더 힘들어..."]
하동군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장동화/하동군청 관광진흥과 : "날아갈수 있는 시설물이나 물건들을 결속을 하는 그런 상인들에게 안내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화개장터 상인들은 비바람을 막는 비닐을 치고, 배수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에서 모여들었던 자원봉사자와 군인, 경찰도 철수한 상황이어서 상인들은 더욱 막막합니다.
[이현희/경북 안동 : "다들 공사하고 땀흘리고 거기다가 내일부터 태풍온다니까 피해가 더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번 보고 갑니다."]
하동군은 애초 이번주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소식으로 더 미뤄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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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경남 화개장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원봉사자들도 철수해 상인들이 손수 막바지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최고 300㎜의 많은 비와 강풍까지 예보되면서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을까, 긴장감까지 돌고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집중호우 이후 보름 넘게 영업 준비를 하고 있는 경남 화개장터.
전화선과 카드 단말기 사용을 위한 전기 배선 작업이 한창이지만, 황토벽과 나무기둥은 여전히 축축합니다.
벽면과 바닥을 말리기 위해 선풍기를 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국계형/화개장터 상인 : "벽돌도 마르지 않은 상태고, 말랐다 하더라도 저게 부식이 되서 내려 앉고 있거든요. 여러가지 문제를 봤을때 비도 온다고 하니까 저희들은 마음이 편치 않네요."]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태풍 '바비'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되면서 상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최달막/화개장터 상인 : "가게도 다 내려가버리고 물건도 없잖아요. 하나도. 복구해야하는데 태풍까지 겹치면 더 힘들어..."]
하동군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장동화/하동군청 관광진흥과 : "날아갈수 있는 시설물이나 물건들을 결속을 하는 그런 상인들에게 안내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화개장터 상인들은 비바람을 막는 비닐을 치고, 배수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에서 모여들었던 자원봉사자와 군인, 경찰도 철수한 상황이어서 상인들은 더욱 막막합니다.
[이현희/경북 안동 : "다들 공사하고 땀흘리고 거기다가 내일부터 태풍온다니까 피해가 더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번 보고 갑니다."]
하동군은 애초 이번주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소식으로 더 미뤄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지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경남 화개장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원봉사자들도 철수해 상인들이 손수 막바지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최고 300㎜의 많은 비와 강풍까지 예보되면서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을까, 긴장감까지 돌고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집중호우 이후 보름 넘게 영업 준비를 하고 있는 경남 화개장터.
전화선과 카드 단말기 사용을 위한 전기 배선 작업이 한창이지만, 황토벽과 나무기둥은 여전히 축축합니다.
벽면과 바닥을 말리기 위해 선풍기를 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국계형/화개장터 상인 : "벽돌도 마르지 않은 상태고, 말랐다 하더라도 저게 부식이 되서 내려 앉고 있거든요. 여러가지 문제를 봤을때 비도 온다고 하니까 저희들은 마음이 편치 않네요."]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태풍 '바비'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되면서 상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최달막/화개장터 상인 : "가게도 다 내려가버리고 물건도 없잖아요. 하나도. 복구해야하는데 태풍까지 겹치면 더 힘들어..."]
하동군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장동화/하동군청 관광진흥과 : "날아갈수 있는 시설물이나 물건들을 결속을 하는 그런 상인들에게 안내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화개장터 상인들은 비바람을 막는 비닐을 치고, 배수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에서 모여들었던 자원봉사자와 군인, 경찰도 철수한 상황이어서 상인들은 더욱 막막합니다.
[이현희/경북 안동 : "다들 공사하고 땀흘리고 거기다가 내일부터 태풍온다니까 피해가 더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번 보고 갑니다."]
하동군은 애초 이번주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소식으로 더 미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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