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역·경제 빨간불…두 마리 토끼 함께 잡아야”

입력 2020.08.25 (19:20) 수정 2020.08.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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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비상한 경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방역과 경제 모두 빨간 불이 켜졌다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일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범정부적인 경제 대응의 필요성을 함께 역설했습니다.

방역 강화는 필수지만 한 순간도 경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반드시 함께 잡아야 하는 두 마리 토끼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방역에서 성공하는 것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방역 강화 조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면서 동시에 경제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이미 발표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도 변화된 상황에 맞춰 보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세 차례 추경을 통한 재정 지원과 대규모의 금융 지원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긴급하게 점검해 주기 바랍니다."]

계획된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수해 복구 지원과 경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는 물론 추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투입하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일자리 점검과 취약계층,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주문했습니다.

공공 투자부터 확대하면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흔들림없는 추진과 고용. 사회 안전망 확충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미래를 위한 투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 전략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 개최 가능성도 언급하며 경제 대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1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6차례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 277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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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방역·경제 빨간불…두 마리 토끼 함께 잡아야”
    • 입력 2020-08-25 19:21:49
    • 수정2020-08-25 19:29:37
    뉴스 7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비상한 경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방역과 경제 모두 빨간 불이 켜졌다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일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범정부적인 경제 대응의 필요성을 함께 역설했습니다.

방역 강화는 필수지만 한 순간도 경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반드시 함께 잡아야 하는 두 마리 토끼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방역에서 성공하는 것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방역 강화 조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면서 동시에 경제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이미 발표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도 변화된 상황에 맞춰 보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세 차례 추경을 통한 재정 지원과 대규모의 금융 지원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긴급하게 점검해 주기 바랍니다."]

계획된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수해 복구 지원과 경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는 물론 추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투입하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일자리 점검과 취약계층,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주문했습니다.

공공 투자부터 확대하면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흔들림없는 추진과 고용. 사회 안전망 확충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미래를 위한 투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 전략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 개최 가능성도 언급하며 경제 대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1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6차례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 277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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