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원안 합의…‘통합신공항’ 이전 터 사실상 확정
입력 2020.08.25 (19:29)
수정 2020.08.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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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 신공항 이전 터 최종 선정을 앞두고 의성 지역의 반발이 불거졌는데요.
이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의성군이 지원안을 받아들이면서, 공항 이전 터 선정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위에만 집중된 각종 지원 방안에 반발해 공항 유치 철회 의사까지 내비쳤던 의성 민심.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의성의 민심을 되돌릴만한 지원안을 내놨습니다.
군부대 정문과 영내 주거시설 등 군 관련 시설을 의성에 우선 배치하고, 공항 주변에 조성될 항공물류, 항공정비산업단지 등의 관련 분야 종사자 거주단지도 의성에 짓겠다는 겁니다.
또 신공항과 의성을 잇는 공항철도, 도청과 의성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와 관광문화단지도 조성하게 됩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저희는 군민들의 희생과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새로운 하늘길을 통해 의성군이 상생 발전하는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의성군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앞으로 열심히 우리 정부가 하는 일에 협조해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통합 신공항 이전 터는 오는 28일 열리는 국방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하지만 군위 설득에 한 달, 의성 설득에 또 한 달이 걸리면서 일정은 그만큼 늦춰진 상황.
동시에 2028년 개항을 위해선 다양한 갈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숙제도 확인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그래픽:김현정
통합 신공항 이전 터 최종 선정을 앞두고 의성 지역의 반발이 불거졌는데요.
이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의성군이 지원안을 받아들이면서, 공항 이전 터 선정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위에만 집중된 각종 지원 방안에 반발해 공항 유치 철회 의사까지 내비쳤던 의성 민심.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의성의 민심을 되돌릴만한 지원안을 내놨습니다.
군부대 정문과 영내 주거시설 등 군 관련 시설을 의성에 우선 배치하고, 공항 주변에 조성될 항공물류, 항공정비산업단지 등의 관련 분야 종사자 거주단지도 의성에 짓겠다는 겁니다.
또 신공항과 의성을 잇는 공항철도, 도청과 의성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와 관광문화단지도 조성하게 됩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저희는 군민들의 희생과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새로운 하늘길을 통해 의성군이 상생 발전하는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의성군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앞으로 열심히 우리 정부가 하는 일에 협조해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통합 신공항 이전 터는 오는 28일 열리는 국방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하지만 군위 설득에 한 달, 의성 설득에 또 한 달이 걸리면서 일정은 그만큼 늦춰진 상황.
동시에 2028년 개항을 위해선 다양한 갈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숙제도 확인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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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 신공항 이전 터 최종 선정을 앞두고 의성 지역의 반발이 불거졌는데요.
이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의성군이 지원안을 받아들이면서, 공항 이전 터 선정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위에만 집중된 각종 지원 방안에 반발해 공항 유치 철회 의사까지 내비쳤던 의성 민심.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의성의 민심을 되돌릴만한 지원안을 내놨습니다.
군부대 정문과 영내 주거시설 등 군 관련 시설을 의성에 우선 배치하고, 공항 주변에 조성될 항공물류, 항공정비산업단지 등의 관련 분야 종사자 거주단지도 의성에 짓겠다는 겁니다.
또 신공항과 의성을 잇는 공항철도, 도청과 의성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와 관광문화단지도 조성하게 됩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저희는 군민들의 희생과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새로운 하늘길을 통해 의성군이 상생 발전하는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의성군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앞으로 열심히 우리 정부가 하는 일에 협조해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통합 신공항 이전 터는 오는 28일 열리는 국방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하지만 군위 설득에 한 달, 의성 설득에 또 한 달이 걸리면서 일정은 그만큼 늦춰진 상황.
동시에 2028년 개항을 위해선 다양한 갈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숙제도 확인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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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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