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국민 행동 지침은?

[앵커]

'코로나19'의 감염과 확산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일상 속에서 개개인이 꼭 지켜야 할 예방 수칙이 뭔지, 선재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가까운 거리에서 말을 하거나 기침할 때 나오는 침방울을 통해 주로 전파됩니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합니다.

특히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폐·밀집·밀접된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합니다.

실외라도 2m 거리 두기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쓰는 게 좋습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큰소리로 노래 부르고 응원하는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도 자제해야 합니다.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악수하거나 끌어안는 등의 행동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누로 손만 잘 씻어도 대부분 제거됩니다.

따라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거리 두기도 생활화해야 합니다.

의료기관 방문이나 생필품 구매, 출퇴근, 등하교 외에 꼭 필요하지 않은 외출과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합니다.

식사는 되도록이면 포장이나 배달, 운동은 체육시설에 가기보단 집에서, 친구나 동료와 모임은 집에서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쇼핑은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에 이상이 느껴지면 외출과 출근, 등교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