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바비가 몰고 온 싹쓸바람 전국 초비상

입력 2020.08.26 (17:51) 수정 2020.08.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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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 바비가 몰고 온 싹쓸바람 전국 초비상

'싹 쓸어버린다'는 의미의 싹쓸바람.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강풍의 이름입니다.

어감만큼이나 위력도 대단합니다.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60m, 간판이 뜯겨 나가고 자동차가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역대 강풍 기록 1위 2003년 태풍 '매미'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제주에 상륙한 바비는 서해를 따라 계속 북상중입니다.

27일 새벽에는 수도권에 근접할 걸로 보입니다.

아침 출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바비'의 위력과 대처 방안, 잠시 뒤 ET WHY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TOP 2. 집단 휴진에 초강수 '업무 개시 명령' 발동

의료계의 집단 휴진에 정부가 초강수로 나왔습니다.

업무 개시 명령, 의사들에게 진료 현장 복귀를 명령한 것입니다.

대상은 수도권 중심의 전공의와 전임의입니다.

이에 따르지 않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최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행정 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업무 개시 명령은 악법"이라며 반발했지만, 대통령까지 나서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이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병원 곳곳 이렇게 휴진 문구 붙어 있으니까요,

헛걸음 하지 않으려면 병원 가시기 전 진료 여부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TOP 3. 청약 줄줄이 당첨 수상한 고시원

수도권의 한 고시원에서 수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시원 입주자 18명이 주변 아파트 청약에 무더기 당첨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진짜 고시원 거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 청약 우선 순위를 받기 위해 고시원에 이름만 걸어둔 이들이었습니다.

청약에 당첨된 18명은 고시원 업주가 돈을 받고 위장전입을 받아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청약 시장 교란 행위들이 정부 합동 조사로 덜미를 잡혔는데요,

장애인 등에 대한 특별공급제도를 악용해 부정 청약을 주선한 장애인단체 대표도 입건됐습니다.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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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바비가 몰고 온 싹쓸바람 전국 초비상
    • 입력 2020-08-26 17:53:04
    • 수정2020-08-26 18:28:23
    통합뉴스룸ET
TOP 1. 바비가 몰고 온 싹쓸바람 전국 초비상

'싹 쓸어버린다'는 의미의 싹쓸바람.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강풍의 이름입니다.

어감만큼이나 위력도 대단합니다.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60m, 간판이 뜯겨 나가고 자동차가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역대 강풍 기록 1위 2003년 태풍 '매미'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제주에 상륙한 바비는 서해를 따라 계속 북상중입니다.

27일 새벽에는 수도권에 근접할 걸로 보입니다.

아침 출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바비'의 위력과 대처 방안, 잠시 뒤 ET WHY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TOP 2. 집단 휴진에 초강수 '업무 개시 명령' 발동

의료계의 집단 휴진에 정부가 초강수로 나왔습니다.

업무 개시 명령, 의사들에게 진료 현장 복귀를 명령한 것입니다.

대상은 수도권 중심의 전공의와 전임의입니다.

이에 따르지 않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최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행정 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업무 개시 명령은 악법"이라며 반발했지만, 대통령까지 나서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이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병원 곳곳 이렇게 휴진 문구 붙어 있으니까요,

헛걸음 하지 않으려면 병원 가시기 전 진료 여부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TOP 3. 청약 줄줄이 당첨 수상한 고시원

수도권의 한 고시원에서 수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시원 입주자 18명이 주변 아파트 청약에 무더기 당첨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진짜 고시원 거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 청약 우선 순위를 받기 위해 고시원에 이름만 걸어둔 이들이었습니다.

청약에 당첨된 18명은 고시원 업주가 돈을 받고 위장전입을 받아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청약 시장 교란 행위들이 정부 합동 조사로 덜미를 잡혔는데요,

장애인 등에 대한 특별공급제도를 악용해 부정 청약을 주선한 장애인단체 대표도 입건됐습니다.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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