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태풍특보…자정쯤 전북 서해안 근접

입력 2020.08.26 (21:13) 수정 2020.08.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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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 따라서 상황 알아보고 있는데요,

전북 모든 지역엔 태풍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해안지역 중심으로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0미터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군산 비응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웅 기자, 비가 시작?

[기자]

네, 지금 전북 군산 비응항에는 꽤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세찬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전북 서해안으로 다가 오면서 바람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제대로 서 있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현재 전북 모든 해상과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태풍경보, 전주와 익산 등 나머지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는 서해안의 선박 3천여 척이 안전한 곳으로 피항했습니다.

곳에 따라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태풍이 이 곳에 가까워질 수록 바람이 더 세차게 불고, 빗줄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북지역은 언제가 최대 고비라고 봐야하나?

[기자]

네, 최대 고비는 지금부터 자정까지로 예상되는데요.

태풍 바비는 자정에 가까운 시점에 전북 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전북 모든 지역은 지금부터 강풍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안에는 초속 30에서 40, 내륙에는 초속 20에서 3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내일(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오늘(26일) 오후 5시 기준, 50에서 150, 지리산 등 산간 지역은 250 밀리미터입니다.

특히 최근 장마 때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은 각별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김강천 김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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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전역 태풍특보…자정쯤 전북 서해안 근접
    • 입력 2020-08-26 21:16:03
    • 수정2020-08-26 22: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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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 따라서 상황 알아보고 있는데요,

전북 모든 지역엔 태풍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해안지역 중심으로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0미터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군산 비응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웅 기자, 비가 시작?

[기자]

네, 지금 전북 군산 비응항에는 꽤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세찬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전북 서해안으로 다가 오면서 바람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제대로 서 있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현재 전북 모든 해상과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태풍경보, 전주와 익산 등 나머지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는 서해안의 선박 3천여 척이 안전한 곳으로 피항했습니다.

곳에 따라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태풍이 이 곳에 가까워질 수록 바람이 더 세차게 불고, 빗줄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북지역은 언제가 최대 고비라고 봐야하나?

[기자]

네, 최대 고비는 지금부터 자정까지로 예상되는데요.

태풍 바비는 자정에 가까운 시점에 전북 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전북 모든 지역은 지금부터 강풍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안에는 초속 30에서 40, 내륙에는 초속 20에서 3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내일(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오늘(26일) 오후 5시 기준, 50에서 150, 지리산 등 산간 지역은 250 밀리미터입니다.

특히 최근 장마 때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은 각별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김강천 김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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