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태풍 ‘바비’ 수도권 영향은?

[앵커]

이번에는 기상 전문가와 함께 태풍 '바비'의 영향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KBS 재난방송 전문위원인 김승배 한국기상협회 기상본부장이 나오셨습니다.

김승배 위원님, 현재 태풍 진로라면 수도권에는 언제 큰 영향이 나타날까요?

앞으로의 영향을 예측하신다면?

[앵커]

태풍 바비가 처음 발생해서 지금까지 예상 진로를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서쪽으로 이동했죠?

왜 그렇습니까?

[앵커]

바비의 특징을 보면, 일단 태풍이 대형급은 아닌데요.

진행 방향도 틀지 않고 일직선입니다.

어떻게 봐야 하나요?

[앵커]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어제 오전 제주도에 있는 가로수가 두 동강 난 채 쓰러졌습니다.

비도 비이지만 태풍이 무서운 건 역시 바람인데요.

바비의 경우 어느 정도 강풍인가요?

[앵커]

태풍 바비가 다른 태풍과 많이 다른데요.

바비는 대만 부근 높은 위도에서 발생한 지 나흘 만에 세력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왜 그런 겁니까?

[앵커]

2000년대 초 태풍 루사와 매미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바람 기록이 넘어서나요?

[앵커]

이런 풍속이라면 가정집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리창이 깨질 수도 있는데?

부득이하게 운전할 때는 어떻게?

[앵커]

지난 장마 때 노르웨이기상청 예보가 정확해 예보 망명객이 생겼다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번 태풍에도 외국의 예측이 한국 기상청보다 더 서쪽으로 진로를 예측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태풍이 지나면 폭염은?

[앵커]

이번에는 다행히 약간 서쪽으로 지나가지만 9월, 가을 태풍이 또 걱정입니다.

다음 태풍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