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헤드라인]

태풍 ‘바비’ 황해도 상륙…오늘 오전이 고비

8호 태풍 '바비'는 오늘 새벽 5시 반쯤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해 북한 내륙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등지에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이 막바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출근길 ‘주의’…비상대응 단계 ‘3단계’

수도권은 아침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비상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올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쓰러지고 날아가고…철도·항공 운행 ‘차질’

태풍이 지나간 제주와 서해안 등지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라와 서해안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11개 공항 4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국회 일시 폐쇄…광주서 교회발 28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3백 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일시 폐쇄됐고 광주광역시의 한 교회에선 신도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칙적 법 집행 강력 대처”…“행정처분 시 무기한 총파업“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협회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 집행으로 강력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반발하며, 행정처분 시 무기한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