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짜뉴스…생명도 앗아가

입력 2020.08.27 (21:18) 수정 2020.08.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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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수 800명.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 가짜 뉴스 때문에 숨진 사람 숩니다.

여기에 더해, 가짜 뉴스로 인해 적어도 5,800명이 병원 신세를 졌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미국 열대의학· 위생학회'에 발표됐습니다.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으로 바이러스를 없앤다거나, 메탄올이나 표백제를 마시면 된다는 등의 위험천만한 정보들 때문이었죠.

오죽하면 세계보건기구에서 절대 마시지 말라는 광고까지 냈을 정돕니다.

연구팀이 조사했더니 온라인에선 2,300여 건의 거짓 정보가 돌아다녔습니다.

실제 우리 나라 한 종교시설에서도 소금물 스프레이를 입에 뿌린 적이 있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방역당국을 의심하고 허위 정보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가짜 뉴스와 최대한 거리두기하려면 얼핏 그럴듯해 보이더라도 신뢰할만한 기관이 내놓은 정보인지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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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가짜뉴스…생명도 앗아가
    • 입력 2020-08-27 21:19:14
    • 수정2020-08-28 09:33:15
    뉴스 9
사망자 수 800명.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 가짜 뉴스 때문에 숨진 사람 숩니다. 여기에 더해, 가짜 뉴스로 인해 적어도 5,800명이 병원 신세를 졌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미국 열대의학· 위생학회'에 발표됐습니다.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으로 바이러스를 없앤다거나, 메탄올이나 표백제를 마시면 된다는 등의 위험천만한 정보들 때문이었죠. 오죽하면 세계보건기구에서 절대 마시지 말라는 광고까지 냈을 정돕니다. 연구팀이 조사했더니 온라인에선 2,300여 건의 거짓 정보가 돌아다녔습니다. 실제 우리 나라 한 종교시설에서도 소금물 스프레이를 입에 뿌린 적이 있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방역당국을 의심하고 허위 정보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가짜 뉴스와 최대한 거리두기하려면 얼핏 그럴듯해 보이더라도 신뢰할만한 기관이 내놓은 정보인지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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