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감염 확산 이어져
입력 2020.08.28 (12:10)
수정 2020.08.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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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에서 지역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사흘 동안 확진자가 60명이 넘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광주에서 어제 하루 확진자가 17명이었는데요.
광주시는 오늘 새벽에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광주 확진자 가운데는 광주 북구의 성림침례교회발 연쇄 감염 관련이 많았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확진자 5명 가운데도 2명이 이 교회 감염 관련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후 확진된 이 교회 신도와 접촉한 사람들로 파악되는데요.
이 관련만 지금까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탁구동호회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고요.
뷔페 식당 관련 감염도 발생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상당수가 계속 이어지면서 광주에선 지난 사흘동안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60명을 넘겼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어제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모든 종교시설 집합행동을 금지했고,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대상도 확대했습니다.
[앵커]
전남 지역에서도 지역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순천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어제 한 살 배기를 포함한 일가족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밤사이 확진자가 3명 더 늘었습니다.
순천시는 추가 확진자들이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80대 남성은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서울 거주 자녀와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에서는 여전히 천여 명이 검사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많습니다.
목포에서도 오늘 새벽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신안 한 교회 목사로 17일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어제 검체를 채취해 다시 분석한 결과 오늘 새벽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 목사는 특히 교인 10여명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어제 완도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확인됐는데요.
청산도에 거주하는 80대 부부로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만난 자녀의 지인이 확진이 나오자 어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확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감독:김일호/영상편집:이성훈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광주와 전남에서 지역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사흘 동안 확진자가 60명이 넘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광주에서 어제 하루 확진자가 17명이었는데요.
광주시는 오늘 새벽에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광주 확진자 가운데는 광주 북구의 성림침례교회발 연쇄 감염 관련이 많았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확진자 5명 가운데도 2명이 이 교회 감염 관련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후 확진된 이 교회 신도와 접촉한 사람들로 파악되는데요.
이 관련만 지금까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탁구동호회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고요.
뷔페 식당 관련 감염도 발생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상당수가 계속 이어지면서 광주에선 지난 사흘동안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60명을 넘겼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어제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모든 종교시설 집합행동을 금지했고,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대상도 확대했습니다.
[앵커]
전남 지역에서도 지역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순천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어제 한 살 배기를 포함한 일가족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밤사이 확진자가 3명 더 늘었습니다.
순천시는 추가 확진자들이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80대 남성은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서울 거주 자녀와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에서는 여전히 천여 명이 검사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많습니다.
목포에서도 오늘 새벽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신안 한 교회 목사로 17일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어제 검체를 채취해 다시 분석한 결과 오늘 새벽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 목사는 특히 교인 10여명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어제 완도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확인됐는데요.
청산도에 거주하는 80대 부부로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만난 자녀의 지인이 확진이 나오자 어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확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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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28 13: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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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지역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사흘 동안 확진자가 60명이 넘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광주에서 어제 하루 확진자가 17명이었는데요.
광주시는 오늘 새벽에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광주 확진자 가운데는 광주 북구의 성림침례교회발 연쇄 감염 관련이 많았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확진자 5명 가운데도 2명이 이 교회 감염 관련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후 확진된 이 교회 신도와 접촉한 사람들로 파악되는데요.
이 관련만 지금까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탁구동호회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고요.
뷔페 식당 관련 감염도 발생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상당수가 계속 이어지면서 광주에선 지난 사흘동안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60명을 넘겼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어제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모든 종교시설 집합행동을 금지했고,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대상도 확대했습니다.
[앵커]
전남 지역에서도 지역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순천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어제 한 살 배기를 포함한 일가족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밤사이 확진자가 3명 더 늘었습니다.
순천시는 추가 확진자들이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80대 남성은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서울 거주 자녀와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에서는 여전히 천여 명이 검사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많습니다.
목포에서도 오늘 새벽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신안 한 교회 목사로 17일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어제 검체를 채취해 다시 분석한 결과 오늘 새벽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 목사는 특히 교인 10여명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어제 완도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확인됐는데요.
청산도에 거주하는 80대 부부로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만난 자녀의 지인이 확진이 나오자 어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확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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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지역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사흘 동안 확진자가 60명이 넘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광주에서 어제 하루 확진자가 17명이었는데요.
광주시는 오늘 새벽에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광주 확진자 가운데는 광주 북구의 성림침례교회발 연쇄 감염 관련이 많았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확진자 5명 가운데도 2명이 이 교회 감염 관련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후 확진된 이 교회 신도와 접촉한 사람들로 파악되는데요.
이 관련만 지금까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탁구동호회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고요.
뷔페 식당 관련 감염도 발생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상당수가 계속 이어지면서 광주에선 지난 사흘동안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60명을 넘겼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어제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모든 종교시설 집합행동을 금지했고,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대상도 확대했습니다.
[앵커]
전남 지역에서도 지역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순천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어제 한 살 배기를 포함한 일가족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밤사이 확진자가 3명 더 늘었습니다.
순천시는 추가 확진자들이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80대 남성은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서울 거주 자녀와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에서는 여전히 천여 명이 검사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많습니다.
목포에서도 오늘 새벽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신안 한 교회 목사로 17일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어제 검체를 채취해 다시 분석한 결과 오늘 새벽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 목사는 특히 교인 10여명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어제 완도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확인됐는데요.
청산도에 거주하는 80대 부부로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만난 자녀의 지인이 확진이 나오자 어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확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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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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