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집회·거제 농장 등 경남 12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8.29 (21:17)
수정 2020.08.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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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관련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뒤 증상을 느끼고도 검사를 받지 않은 40대 여성으로 인해 대규모 검사가 진행됐고 추가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또 거제에서도 한 농장 관련 집단 감염이 심상치 않은데요.
김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시 한 고등학교의 선별진료소입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40대 여성의 자녀가 확진되자 학생 등 50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40대 여성은 두산공작기계 안 편의점에서 일을 해, 근로자 1,470명도 검사를 받았고 모두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지난 20일 첫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자진 검사를 받지 않아 대규모 검사를 유발했다며 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향후 이들로 인해 발생하는 방역비용은 물론, 피해자들에 대한 각종 지원 예산 투입에 대해서도 철저히 구상권을 행사할 것임을 밝혀둡니다."]
거제의 한 농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장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확진된 60대 여성의 가족들로, 60대 남편과 40대 사위, 초등학생인 6살 손녀가 확진되었습니다.
손녀는 지난 26일과 27일 장승포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을 다녀와 이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
거제에서는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 안 된 확진자로 인해, 지난 15일 부부 동반 모임을 한 60~70대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거제시는 8월 들어 지역감염 확진자가 20명입니다. 특히 최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4명이 나왔고..."]
경상남도는 거제시에 감염병 전문가를 파견하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그래픽:김신아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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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뒤 증상을 느끼고도 검사를 받지 않은 40대 여성으로 인해 대규모 검사가 진행됐고 추가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또 거제에서도 한 농장 관련 집단 감염이 심상치 않은데요.
김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시 한 고등학교의 선별진료소입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40대 여성의 자녀가 확진되자 학생 등 50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40대 여성은 두산공작기계 안 편의점에서 일을 해, 근로자 1,470명도 검사를 받았고 모두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지난 20일 첫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자진 검사를 받지 않아 대규모 검사를 유발했다며 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향후 이들로 인해 발생하는 방역비용은 물론, 피해자들에 대한 각종 지원 예산 투입에 대해서도 철저히 구상권을 행사할 것임을 밝혀둡니다."]
거제의 한 농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장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확진된 60대 여성의 가족들로, 60대 남편과 40대 사위, 초등학생인 6살 손녀가 확진되었습니다.
손녀는 지난 26일과 27일 장승포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을 다녀와 이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
거제에서는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 안 된 확진자로 인해, 지난 15일 부부 동반 모임을 한 60~70대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거제시는 8월 들어 지역감염 확진자가 20명입니다. 특히 최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4명이 나왔고..."]
경상남도는 거제시에 감염병 전문가를 파견하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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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30 0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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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뒤 증상을 느끼고도 검사를 받지 않은 40대 여성으로 인해 대규모 검사가 진행됐고 추가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또 거제에서도 한 농장 관련 집단 감염이 심상치 않은데요.
김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시 한 고등학교의 선별진료소입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40대 여성의 자녀가 확진되자 학생 등 50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40대 여성은 두산공작기계 안 편의점에서 일을 해, 근로자 1,470명도 검사를 받았고 모두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지난 20일 첫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자진 검사를 받지 않아 대규모 검사를 유발했다며 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향후 이들로 인해 발생하는 방역비용은 물론, 피해자들에 대한 각종 지원 예산 투입에 대해서도 철저히 구상권을 행사할 것임을 밝혀둡니다."]
거제의 한 농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장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확진된 60대 여성의 가족들로, 60대 남편과 40대 사위, 초등학생인 6살 손녀가 확진되었습니다.
손녀는 지난 26일과 27일 장승포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을 다녀와 이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
거제에서는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 안 된 확진자로 인해, 지난 15일 부부 동반 모임을 한 60~70대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거제시는 8월 들어 지역감염 확진자가 20명입니다. 특히 최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4명이 나왔고..."]
경상남도는 거제시에 감염병 전문가를 파견하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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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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