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회문마을 환경 개선 마무리…‘알프스 마을’로

[앵커]

임실군이 추진한 덕치면 회문마을 환경 개선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고창군은 마른고추 장터를 농산물유통센터 주차장으로 이전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군 덕치면 회문마을이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재탄생했습니다. 

임실군은 전라북도 아름다운 경관개선사업에 선정된 덕치면 회문마을에 12억 원을 들여 지붕과 담장을 정비하고 마을 표지석과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농촌관광마을로 조성했습니다. 

[이대형/임실군 주택토지과장 :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방문객의 휴식 공간과 관광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이 마른고추 장터를 농산물유통센터 주차장으로 이전했습니다. 

그동안 마른고추 장터가 고창읍내 공용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열리면서 교통혼잡이 가중됨에 따라 안전하고 편의시설을 갖춘 농산물유통센터 주차장으로 옮겨 개장했습니다. 

고창 마른고추 장터는 장날인 3일과 8일에 열립니다. 

[이영윤/고창군 농어촌식품과장 : "생산농가는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곳에서 명품 고창 고추를 구입할수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장수군이 사과나무 수확 체험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음 달 5일과 6일 예정이었던 수확 체험 행사를 취소하고 수확한 사과를 사과나무 분양자들에게 택배로 발송해주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사과나무 수확 행사에는 천3백 명의 도시민이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