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화문집회 참가자, 검사 안 받다가 확진되면 고발 조치”

입력 2020.08.31 (17:02) 수정 2020.08.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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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는데도 검사를 받고 있지 않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 수사 기관 고발과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앞서 8월 8일과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거나 근처를 방문한 시민에게 지난 20일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내리고 지난 30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동전화 기지국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두 날짜에 광화문 일대에 있었던 인천시민은 2천719명으로 추산됐지만, 30일까지 검사를 완료한 인원은 1천79명으로 전체 검사 대상의 39.7%에 그쳤습니다.

인천시는 집회 참가자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4차례에 걸쳐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며,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소재를 파악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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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광화문집회 참가자, 검사 안 받다가 확진되면 고발 조치”
    • 입력 2020-08-31 17:02:23
    • 수정2020-08-31 17:06:34
    사회
인천시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는데도 검사를 받고 있지 않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 수사 기관 고발과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앞서 8월 8일과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거나 근처를 방문한 시민에게 지난 20일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내리고 지난 30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동전화 기지국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두 날짜에 광화문 일대에 있었던 인천시민은 2천719명으로 추산됐지만, 30일까지 검사를 완료한 인원은 1천79명으로 전체 검사 대상의 39.7%에 그쳤습니다.

인천시는 집회 참가자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4차례에 걸쳐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며,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소재를 파악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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