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로 대중교통 타격 커

입력 2020.09.01 (09:47) 수정 2020.09.01 (1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데빈은 날마다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는데요.

요즘 전철 운행 서비스가 줄어들까 봐 걱정입니다.

[데빈/워싱턴 시민 : "전철이 없으면 일하러 가기 힘듭니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드는 바람에 미국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경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지하철 승객 80%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날마다 23억 원의 손실을 본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이 바닥난 상태입니다.

[위드펠드/워싱턴 대중교통국장 : "어쩔 수 없이 운행을 줄여야 하고 인원을 삭감해야 합니다.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죠."]

올해 정부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면 대중교통 운행 서비스가 차질을 빚게 됩니다.

대중교통의 운행이 줄어들면 특히 작은 도시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코로나19로 대중교통 타격 커
    • 입력 2020-09-01 09:54:01
    • 수정2020-09-01 10:03:59
    930뉴스
병원에서 일하는 데빈은 날마다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는데요.

요즘 전철 운행 서비스가 줄어들까 봐 걱정입니다.

[데빈/워싱턴 시민 : "전철이 없으면 일하러 가기 힘듭니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드는 바람에 미국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경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지하철 승객 80%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날마다 23억 원의 손실을 본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이 바닥난 상태입니다.

[위드펠드/워싱턴 대중교통국장 : "어쩔 수 없이 운행을 줄여야 하고 인원을 삭감해야 합니다.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죠."]

올해 정부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면 대중교통 운행 서비스가 차질을 빚게 됩니다.

대중교통의 운행이 줄어들면 특히 작은 도시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